[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당면을 사용한 ‘컵누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컵누들 신제품은 ‘짜장맛’과 ‘로제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오뚜기는 지난해 4월 소비자들의 빗발치는 요청으로 6년 만에 재출시한 ‘컵누들 매콤찜닭맛’의 인기에 힘입어 비국물형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컵누들 짜장맛’은 쫄깃한 당면과 진한 춘장, 구수한 양파맛이 조화를 이루며, 파와 양파를 볶은 풍미유로 갓 볶은 듯한 짜장의 풍미를 살렸다. ‘컵누들 로제맛’은 매콤한 떡볶이 양념에 꾸덕한 크림과 고소한 치즈를 더해 트렌디한 로제떡볶이의 맛을 구현했다. 토마토 대신 고추장을 넣은 한국식 로제소스와 탱글탱글한 당면이 잘 어우러지며, 소시지와 치즈 등의 토핑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밀가루 대신 감자, 녹두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다. 각 제품의 열량은 ‘컵누들 짜장맛’이 170kcal, ‘로제맛’이 165kcal로 낮아 간식이나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오뚜기는 ‘짜장맛’, ‘로제맛’을 포함해 ‘매콤한맛’, ‘우동맛’, ‘매콤찜닭맛’, ‘얼큰 쌀국수’ 등 총 11종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0일 시원한 물싸움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축제 첫날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한 축제 인파는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물싸움을 벌이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지나며 물싸움의 열기를 더했다. 바닥난 물통을 채우며 든든한 응원군이 됐던 중앙로 상인들도 퍼레이드 행렬에 물세례를 부으며 축제에 합류했다. 올해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프로그램으로 연출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레이드 행렬이 탐진강변에 이르자 살수대첩의 열기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으로 이어졌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에 이른 참가자들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또 한 번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달아오른 축제의 분위기는 밤까지 계속됐다. 장흥군민 100인의 연주로 시작한 개막 행사는 마중물 합수식,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졌다. 밤 9시 시작한 워터樂풀파티는 젊은이들과 외국인 사이에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혔다. 이날 풀파티는 박명수, 주주, 블런트 밴드가 DJ로 등장해 관객들을 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가 최근 영·유아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31일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감염병 감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30주차(7.17~7.23) 경기도 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은 30.3‰로 2020년 30주차 3.0‰, 2021년 30주차 2.3‰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세 95‰, 1~6세 167.7‰로 6세 미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전파가 가능하다.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무균성뇌수막염, 뇌염, 뇌척수염, 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을 초래하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특히 영유아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전파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이 최선의 예방 방법이다.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무더운 열대야에 지친 소비자들이 맛있는 야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일 화요일부터 11일 목요일까지 ‘열대야 이기는 야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배달특급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최소 주문 금액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에 사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양주, 안성, 평택, 고양, 가평, 포천 6개 지자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7일까지 ‘픽업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1만8,000원 이상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최근 더운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배달특급을 통해 통 큰 할인도 받고,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해부터 소비자와 가맹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에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내 손안의 건강비서_개인맞춤영양’ 앱을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 맞춤형 추천·판매 규제 특례 1호 기업으로 종합병원 전문의와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결과, 복약정보, 알레르기 정보까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AI 맞춤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특히 최근 6개월간 처방받은 의약품 정보를 분석해 건강기능식품 간의 상호 충돌, 과다 섭취 우려까지 고려한 맞춤 추천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10년간 건강검진결과 변화 추이, 장 건강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장내미생물 결과 추적 관리 기능도 더해 건강 상태 변화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건강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 영양사와 화상으로 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개인맞춤영양 앱 개편을 맞아 3개월 약정 정기구독 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장내미생물검사 키트(16만원 상당)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 개인맞춤영양 김미현 팀장은 “내 손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롯데칠성음료의 '펩시 제로슈거 라임' 일부 제품에서 '땀내'가 난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땀내의 원인은 높은 기온으로 병 입구가 변형되면서 이취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제로슈거라임향' 제품에서 땀내 등 이취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제조회사 현장조사 및 제품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탄산음료와 포장재질의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해당 제조업체의 제조 공정에서 이상 여부를 현장 조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제조업체와 합동으로 이취 유발물질을 추적 검사한 결과,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유통과정 중 이취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절기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일부 제품의 병 입구에 미세한 형태 변화가 발생했고, 변형된 병 입구 틈새로 새어나온 탄산 등 기체 성분이 농축됐다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해 땀내와 유사한 향을 내는 성분(데카날, 옥타날)으로 변한 것이 원인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데카날과 옥타날은 식품에 사용가능한 식품첨가물(향료)로 허가돼 있어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에 재발방지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약사법' 위반 사실 공표의 내용·방법 ▲GMP 조사관의 제조소 확인·조사 시 제시서류 등을 명문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령'(대통령령) 일부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하고 9월 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약사법 위반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이 확정되면 ▲제품명 ▲처분대상 업종명·업체명·소재지 ▲위반내용·법령 ▲처분내용·일자·기간을 식약처가 누리집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공표한다. GMP(제조·품질관리) 조사관이 제조소를 출입·조사하는 경우 제조소 관계인에게 ▲조사목적·기간·범위·내용 ▲조사담당자 성명·직위 ▲제출자료 목록 ▲조사 근거법령 ▲조사 거부·방해·기피 시 행정처분, 벌칙 등 내용이 포함된 서류를 제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국민에게 공급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식품 종합기업 대상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으며 민선 8기 투자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길연 도의장,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은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 9023㎡의 부지에 기존사업의 확장 및 신규사업에 투자한다. 먼저 1,200억원의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현대화된 식품제조기지와 물류 및 생산자동화 인프라를 신설할 예정이며, 앞으로 신규 사업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상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기업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1조 997억 원, 부가가치 변화 1687억 원, 신규 고용 창출은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도 생산 유발 1조 2599억 원, 부가가치 유발 4574억 원, 고용 유발 5835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그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활동을 해왔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제도를 학부모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운영 규정’ 제정안을 29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해당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이다. 전담 관리원은 전국에 2,820명이 활동 중이며, 식품안전에 관한 지도, 정서저해식품 등 판매여부 점검 및 수거‧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전담관리원의 지정 절차, 관리 방법, 임기 규정 등 세부 운영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소비자단체장이 추천한 자를 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하여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전담관리원의 ▲지정절차 ▲임기 ▲활동 방법 등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입니다. 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이나 영양에 관한 지식이 있는 등 일정 자격에 적합한 경우, 학부모나 학교운영위원 등 학교장이 추천한 자를 우선해 지자체장이 지정하게 됩니다. 지정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식집, 초밥 뷔페 등에서 많이 쓰이는 베트남산 초밥용 냉동 새우살에서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수입 수산물가공품에 대한 미생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 23부터 7월 22일까지 수입통관단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베트남산 냉동 새우살 2건을 통관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일환으로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냉동 수산물가공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와 ▲(위생지표균) 세균수, 대장균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6개국 31개 제품 중 베트남산 냉동 새우살 2건(8373kg)이 세균수 기준초과로 부적합 판정,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정에서 초밥용 냉동 원료나 횟감용 냉동 참치 등을 해동할 때는 먹는 시간을 고려해 밀봉상태로 냉장고에서 자연 해동하거나 흐르는 물에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해동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