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대표 곽금순)가 개최한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에서 바른 식생활 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공사는 고물가 시대 저소득층의 부족한 식품비와 영양 보충을 위해 국산 농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2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협업하여 바우처 수혜자 4,2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식생활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는 바른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농업, 농촌의 색으로 식생활을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코엑스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 보건연구관 강윤숙 (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식품기준과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해 만든 닭가슴살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식품 브랜드 ‘동물복지 지구식단’의 신제품 ‘수비드 닭가슴살’(115g/2,980원) 3종(오리지널, 블랙페퍼, 갈릭&허브)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단독 론칭으로 첫선을 보인다. 동물복지 지구식단 수비드 닭가슴살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산 닭고기를 사용한 제품이다. 동물복지 기준을 엄수하여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 도축까지 전 과정에 동물복지 인증이 완료된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풀무원 축산물 가공 제품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주 표시면에 삽입해 소비자가 동물복지 제품임을 쉽게 인지하고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에 맛의 품질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그동안 닭가슴살 제품 주요 불만족 요인은 식감과 맛으로, 퍽퍽한 식감이나 맛이 없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쌓여왔다. 동물복지 지구식단 수비드 닭가슴살의 차별점은 ‘수비드 공법’으로 완성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지난해 영양실조로 의료기관을 찾은 국민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계층의 생계가 위협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실조로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1만11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5000~6000명대를 기록하다가 1만명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8년 5426명과 비교하면 104%나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영양실조로 진료를 받은 사람 대다수는 60대 이상 노인층으로 전체의 62.4%(6,940명)을 차지했다. 80세 이상이 23.6%(2,622명), 70대 23.1%(2,573명), 60대 15.7%(1745명) 순이다. 적지 않은 수의 청년과 아동·청소년도 지난해 영양실조로 병원을 찾았다. 20~30대 청년층은 전체의 12.1%(1,350명), 10대 이하 아동·청소년은 5.2%(578명)을 차지하는 등 영양실조는 전연령대에서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10월 10일부로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3년만에 가격 조정을 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이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조정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 며, “이번 가격 조정에도 오뚜기라면 가격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9월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올리고, 팔도는 10월 1일 부터 평균 9.8% 인상한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라면 4사의 가격인상은 오뚜기가 2회로 가장 적었고, 농심과 팔도가 각 4회, 삼양식품이 3회 인상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영업자와 지자체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에 따른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소비기한 표시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영업자와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제도가 보다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표시제 개요와 표시방법 ▲소비기한 설정방법 ▲제도 도입에 따른 산업계 지원 내용 안내 등이다. 설명회는 전국 6개 권역에서 2회씩(영업자와 지자체공무원 대상별 1회) 개최되며,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설명회 참여 방법 • (현장) 지자체 식품·축산물 위생관리 담당부서에서 관할 지역의 현장 참석 지원자를 사전 조사 * 참석을 원하시는 영업자는 관할 지자체(시‧군‧구) 유선 연락 • (온라인) 9월 21일(수) / 10월 19일(수) 오후 14:00~16:00 2회 생중계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대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단체*(9개) 사무총장과 1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서울 중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단체와 협력방안 논의 ▲소비자단체의 요청사항과 의견 수렴 ▲주요 식의약 안전 정책 및 식의약 100대 규제혁신과제 소개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권오상 차장은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소비자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식약처가 지난 8월 제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소비자단체와 협력할 때 성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식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적극 소통할 것이며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은 13일 제22대 상임감사직에 제18대 국회의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한 (사)한국특허학회 이영애 회장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영애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조직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 혁신과 나날이 높아지는 공정과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통을 강조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의 감사”를 감사 철학으로 언급하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왜 그러한 의사결정과 행동을 했는지 듣고 이해하는 경청과 소통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정부패, 인사청탁 등 구조적 비리와 무사안일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 본부장 위성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본부장 박봉균)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드론을 활용,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역본부 사업처가 드론을 이용해 ▶ 평시 고위험 농가, 철새 도래지 주변 환경 사진 촬영,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장 및 주변 환경에 대해 사진 촬영 후 화상자료를 제공하고, 검역본부 역학조사과는 ▶방역본부의 예찰 업무 수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위험 농가 목록 제공, ▶ 시료채취 개선 관련 자문, ▶ 드론 촬영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다. 방역본부 사업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초동조치, 가축전염병 예찰 시료 채취 등 방역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검역본부 역학조사과는 가축전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ㆍ분석 및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기법 개발ㆍ연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상호 협력해 대응하고 있으나, 농가 유입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발생 농가 입지, 야생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15일 원료생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 및 지역농협의 경영악화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농협을 판로지원법상의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일몰기한을 아예 폐지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농가인구 감소 등 농업⋅농촌의 상황이 급변하고 여러 농업강국들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수입농산물 유입이 확대되면서 농촌지역의 경제가 매우 불안정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 농업협동조합의 조합(지역농협, 지역축협, 품목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농촌지역 일자리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이 생산한 국내산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또한 지역농협이나 지역축협, 품목농협 등의 조합들은 대부분 규모나 경영체계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 범위에 당연히 포함되며, 게다가 농업⋅농민과 관련해 이들이 지닌 특수한 역할과 상황도 있다. 현행 '농업협동조합법'상, 조합등이 자신들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경우에 국가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