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지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청년농 등 신규농업인의 농촌 유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농지은행의 공적 역할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1㎡당 농지 실거래가’는 7만 4689원으로 2012년 3만 8161원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0년 한 해에만 농지 실거래가는 무려 21.4%가 치솟았고, 작년에도 18.3% 추가 상승했다. 지역별 농지 평균가격(1㎡당)은 서울이 약 94만원에 달했고, 부산 31만원, 세종 24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불금 등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한 기본조건이 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를 최소 1,000㎡ 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즉, 올해 전국 농지 평균가격인 7만 4,698원을 기준으로 1,000㎡를 매입하려면 경작지를 구하는 데만 약 7,469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청년농 등 초기 기반이 부족한 중소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국내 전체 농지 중 농지은행을 통한 매매, 임대 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국산 원유를 활용한 한잔의 디저트로 즐기는 가공유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를 멸균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를 통해 홈카페 음료 등 레시피 체험의 재미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온라인 채널판매에 적합한 멸균 패키지로 재탄생시켰다.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기존 300㎖ 대용량의 카톤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바 있던 인기 가공유로 이번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190㎖ 용량의 핸디형 멸균 패키지에 담았다. 멸균 팩은 개봉 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고 상온에서도 내용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서울우유 ‘달고나’ 우유’는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1A등급 원유에 진한 달고나 시럽을 듬뿍 넣은 제품으로 달고나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의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우유는 얼그레이 홍차와 아쌈 홍차의 황금비율로 진한 밀크티 본연의 맛을 구현했고 역시나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의 국산 원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소비자 가족들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 9기와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1기가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첫 연합활동을 펼쳤다. 하림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에서 ‘하림 프렌즈 데이’ 행사를 열었다. 매달 각기 다른 형태로 환경 미션을 실천해온 하림 피오봉사단과 하림 유니버스가 한 자리에 모여 도심 속에서 숲이 주는 소중함을 깨닫고 숲을 아끼고 보전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피오봉사단과 유니버스는 먼저 전문 숲해설사와 함께 서울숲을 거닐며 숲에 사는 나무와 풀을 살펴보고, 동·식물들이 어떻게 가을을 나는지 알아보며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숲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뭇잎의 크기, 색깔, 잎맥 등을 자세히 관찰하며 온몸으로 숲을 느끼는 경험을 했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숲에서 직접 주운 열매를 가지고 장수풍뎅이를 만드는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림 프렌즈 데이 점심 도시락도 특별했다. 환경보호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하림 ESG 경영 취지를 살려 다회용기에 담긴 ‘지구도시락’을 제공해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과 ‘피카츄 돈까스’를 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최종 승인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은 물론, 수산물 전체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했다 적발된 건수가 4년간 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 또는 타 국가 수산물로 거짓(허위) 표시했다 적발된 사례는 4년간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산물에 대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2.8월까지 연도별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산 거짓 표시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유통·판매되다 적발된 건수는 204건(품목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국내산 또는 국내산 포함 이중표기)으로 둔갑됐다 적발된 사례는 183건으로 위반사례 10건 중 9건에 달했고, 2018년 9건 대비 2021년 83건으로 4년간 9.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러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미원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맛바람 미원’을 공개한다. 지난 24일 대상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맛바람 미원’은 세상 모든 맛과 잘 어울리는 미원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지난해 미원 광고 영상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지석이 의인화된 미원을 열연했다. 또 배우 김지석은 작년 광고 영상의 화제곡 ‘인형의 꿈’에 이어 이번 캠페인 영상의 주제곡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직접 녹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 ‘순애보 미원’에 이어 바람둥이로 ‘흑화된 미원’을 연기하는 배우 김지석과 함께 미원의 ‘맛을 향한 진심’을 또 한 번 소비자들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광고 캠페인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이 오랜 세월 묵묵히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온 미원의 역할에 주목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세상 모든 맛과 어울리는 감칠맛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미원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바람둥이 미원은 다양한 상황 속에 있는 등장인물들에게 감칠맛을 소개하며 미원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영상은 ‘데킬라에 감칠맛, 미원’, ‘닭발에 감칠맛, 미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실험동물자원은행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실험동물 유래자원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2년 실험동물자원은행 심포지엄’을 28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자원은행 역할과 기능 ▲주요 질병 모델 마우스 자원 소개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 자원 활용 사례 ▲실험동물자원은행 보유자원 활용 성과 ▲국내 영장류 연구와 자원 활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에 등록하면 현장 참여 가능하며, 심포지엄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실험동물 유래자원의 수집·보존·분양을 위해 2018년에 설립한 실험동물자원은행(대구 소재)은 많은 연구자가 자원을 기탁한 덕분에 현재 질병 연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8만 348개의 자원을 수집했다. 보유자원 중 총 2015개가 분양됐고, 분양된 자원은 SCI급 논문 4편과 특허 6건에 활용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실험동물 유래자원 기탁·분양·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실험동물자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ttee, 이하 ‘CODEX’) 신탁기금 수혜국 중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총 15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가 2020년부터 CODEX 신탁기금 사업에 3년간 총 9억 원을 출연하고 수혜국에 식품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식약처는 신탁기금 기부국 중 처음으로 직접 교육을 주최한다. 식약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식품안전 정책과 CODEX 참여를 위한 절차, 경험 등을 공유한다.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와 수출지원 정책 ▲전통시장 위생관리 사례 ▲한국의 CODEX 참여 절차 ▲전통식품의 CODEX 규격 개발과정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이자 향후 우리 식품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CODEX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개발 도상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식품 수출 활성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제빵기사가 가맹점주에게 폭언 등 갑질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은 이와 같은 고용 관계에서도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 프랜차이즈 빵집 제빵기사 A씨는 가맹점주에게 폭언 등 갑질을 당했지만 A씨가 제과점 본사의 자회사 직원이고 점주는 이 자회사와 빵을 만드는 일에 대해 도급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현행 근로기준법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피해자와 가해자와의 분리조치나 즉각 조사 등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바 있다. 이에 민홍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근로기준법’개정안은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람뿐만 아니라, 근로자에게 작업지시나 지휘감독권을 행사하는 사람도 사용자로 간주하도록 하여, 현행법이 보호하는 근로관계의 범위를 간접고용 근로자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의 행위자인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직장 내 괴롭힘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민홍철 의원은 “직장 내에서 벌어진 갑질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법적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3일 한국정책학회 주관 ‘제1회 한국 ESG혁신정책 대상’에서 환경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혁신정책 대상’은 우리나라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술연구단체인 한국정책학회가 공공기관의 혁신정책을 ESG 관점에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공사는 2050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해 먹거리 분야에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등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해 7월 농수산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기획하고, 전국 34개 광역자치단체(행정·교육)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오형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 공사가 추진해온 ESG 혁신 노력에 대한 값진 성과”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을 위해 먹거리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오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목우촌의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오는 27일까지 배달 앱 요기요에서 NH농협카드 결제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할인 방법은 요기요 앱에서「또래오래xNH농협카드 1초결제 전용」무제한 쿠폰을 다운받은 뒤 17,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또래오래 인기 메뉴인「핫뿌레이크」와 「갈릭반+핫양념반」등을 포함한 전 메뉴를 5000원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래오래 마케팅 담당자는“본 이벤트 이외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목우촌의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100% 국내산 닭고기만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