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12일 오후 개의해 초과생산된 쌀의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은 쌀 초과 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쌀 가격이 5% 이상 넘게 떨어지면 생산량 일부를 정부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임의조항으로 돼 있어서 지난 1년간 쌀값 폭락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를 개선하고자 쌀 시장격리를 의무조항으로 바꾸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15일 국회 농해수위 농림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됐다. 이날 안건조정위원회 의결까지 이뤄져 농해수위 차원에서는 이제 전체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안건조정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안건조정위원장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시장격리 의무화는 식량자급 기반을 위한 쌀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쌀값 급락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지적한 뒤 “농식품부가 타작물 재배면적 관련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하여 재정적 지원을 하는 사업도 할 수 있도록 함께 규정함으로써 벼 재배농가의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사 등 약 35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2 동물용의약품 맞춤형 컨설팅 및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실시간 온라인 영상회의로 지난 11일 개최했다. 검역본부는 매년 대성미생물연구소, 녹십자수의약품 등 국내 제조사 11개소와 세바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등 수입사 23개소 및 동물약품협회 등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분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뉴캣슬병 바이러스가 '가축전염병 병원체 등 수의생명자원 관리규정'개정으로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이 필요한 제 3위험군 병원체로 조정됨에 따라, 공격접종 대신 백신 접종 후 항체 확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과 그 결과 등을 이번 연구회에서 공유했으며, 동물용백신 시드 로트 시스템 기반 구축에 필요한 백신의 주성분 및 세포의 규격 설정 시험항목 등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고, 일반시험 항목 중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검정기준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국가출하승인검정' 제・개정 내용(개정 4건, 제정 2건)을 설명했으며, 동물실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JONGGA)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 캠페인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김치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취지다. 대상 종가(JONGGA)는 지난 10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6일까지 4주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 전광판에 공개된다. 캠페인 기간동안 1일 240회 기준으로 총 6720회의 김치 광고가 뉴욕 한복판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며 24시간 꺼지지 않는 화려한 광고와 세계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타임스스퀘어 연합 2022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일 보행자 수는 약 34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날 보행자 수의 약 91%에 달하는 수치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방문자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알리고, 한국인에게는 김치에 대한 자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오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Daum(다음)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牛)리들의 확실한 행복’을 슬로건으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우 먹는 날’의 의미와 한우의 가치, 우수성 등에 대해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달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국민들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Daum 공익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우리 함께 알아보는 한우 먹는 날 ▲직접 맞춰보는 한우 부위 ▲한우력 테스트 등 한우와 관련된 세 가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680명에게 ▲한우선물세트 ▲한우 굿즈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11월 1일까지 한우자조금 Daum과 함께하는 공익캠페인 홈페이지(https://promotion.daum-kg.net/hanw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의 사업장과 견학 프로그램(Hairm Chicken Road, 하림 치킨로드)이 체험학습과 산업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2600억 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시스템 등 최첨단의 도계장과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한 하림은 치킨의 도계·가공 등 전 공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견학로와 투어창을 갖췄다. 이를 통해 치킨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보고, 듣고, 만지고, 먹어보는 오감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4월부터 투어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테마의 HCR은 입소문을 타면서 초중고생은 물론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 치킨에 관심이 많은 주부와 일반인, 가족단위의 일반 관람객 및 공공기관 등에서 신청이 몰려 4월부터 10월 초 현재 5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최근 견학방문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회사는 프로그램 시간 조정에 진땀을 흘리고 있으며 방문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슨트 인력을 늘리는 등 견학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하림의 치킨투어는 도계 공정인 ‘프레시 로드(Fresh Road)’와 육가공 공정인 ‘시크릿 로드(Secret Road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을 의무적으로 인증 받아야하는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 등을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는 의무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하며, 기한 내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해썹기준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해썹 적용을 위해 시설·설비 등 개·보수를 진행 중인 업체에 한해 1년의 범위 내에서 의무적용을 유예받을 수 있다. 의무적용을 유예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유예 신청 접수 마감일 전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관할지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검토→ 조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의무적용 기간이 연장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연매출액 20억원 이상(’16년 기준)인 식육가공업소(1단계)를 시작으로 해썹 의무적용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연매출액 1억원 이상(’16년 기준)인 3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해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월)을 맞아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리식품 보관과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7~’21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836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6~8월)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봄이나 겨울에 비해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으므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따른 사전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원칙은 개인위생 관리로 손 씻기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달걀‧육류 등을 만진 다음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자조금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공동으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제 14회 한우의날)을 기념해 2022 한우문화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출품분야는 그림, 사진, 광고디자인, 표어(슬로건), 캐릭터 등 5개 부문이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접수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 18시다. 출품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그림 50만원 ▲광고디자인 100만원 ▲사진 100만원 ▲표어(슬로건) 50만원 ▲캐릭터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 등을 통해 상금과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교환권 등 총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21일부터 출품작은 심사가 시작되며 시상작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기념으로 열리는 한우숯불구이 행사장에 전시된다. 출품규격 등 자세한 정보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는 대한민국 5천년 역사의 시대상을 반영해 왔던 문화유산이자 보물이다”며 “국민의 시선에서 한우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입축산물 무관세 정책 추진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수입축산물 소비자 가격은 상승하고 오히려 국산 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축산물 무관세 결정 이후 수입산 소고기는 4%이상 가격이 인상됐고, 국내산 소고기 가격은 2% 인하했다”며 “실효성 없는 축산물 무관세 정책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7월 8일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해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7월 20일부터 소고기 10만톤, 닭고기 8만 2000톤, 돼지고기 7만톤 등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품목별 할당 관세 수입량과 세금감면 내역(추정치)을 보면, 8월말 기준 수입 소고기는 1200억원, 수입 돼지고기는 160억원, 수입 닭고기는 410억원의 세금을 면제받았다. 수입 소고기 소비자 가격 변동 현황을 보면, 미국산 갈비의 경우 4411원(10.9일)으로 무관세 결정인 7월 20일(4226원) 대비 185원, 즉 4%가 인상됐다. 호주산 갈비 역시 4269원(7.20일)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표 캐릭터 한도니를 활용한 이모티콘 ‘한도니의 돼지런한 일상’을 11일 무료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MZ 세대의 감성을 더해 소통을 강화하고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 표현과 언어유희를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한도니’의 모습으로 담아냈으며, ‘넵’ ‘감사합니다’ ‘점메추’ ‘돼박돼박’ ‘돼지런한 하루되세요’ 등 총 16종이다. 11일 오후 3시부터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handon_official)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돈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및 11월 4일 오픈 예정인 온라인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준비된 3만 개의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움직이는 한도니 이모티콘 파일은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에 대한 친근감을 더하고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마련했다”며 “이번 이모티콘을 통해 한돈을 대표하는 캐릭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