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 결과, 대한민국이 최고등급인 성숙도(Maturity Level) 4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WHO는 국가별 규제시스템에 대해 자체 개발한 평가 방법 GBT(Global Benchmarking Tool, 글로벌 평가 기준)을 이용해 9가지 영역 총 268개 지표를 평가하며, 결과는 성숙도 1등급(최저)부터 4등급(최고)까지 나뉜다. 전 세계 의약품 등 규제기관 중에서 GBT 평가 결과 의약품 및 백신 분야 모두 4등급을 획득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최초다. 성숙도 4등급 획득은 대한민국 식약처의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담보하고 있으며,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업체가 이를 준수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WHO 사무차장보 마리앙겔라 시마오 박사는 "이번 성과는 의약품과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고 규제시스템을 잘 확립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노력해 온 것에 따른 훌륭한 결과"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의약품·백신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28일부터 이틀간 겨울채소 주산지인 제주를 찾아 겨울채소 출하농협과 경제지주 공판장 담당자 및 경매사, 제주도 식품원예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겨울채소밭을 둘러보며 생산동향을 점검하고 거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늦은 가을에 심어 겨울에서 이른 봄 사이 주로 소비되는 제주의 겨울채소는 전국 겨울채소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제주 월동무는 전국 생산량의 100%, 당근·양배추·브로콜리 등은 20~7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국내 신선채소의 조달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제주에서 당근, 무, 양채류 포전을 둘러보며 생산동향과 생육상황을 점검하며 예상 출하물량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제주 겨울채소의 공판장 출하계획 및 마케팅 확대방안,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출하 활성화를 통한 온라인거래 확대방안, ▲사업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및 지원사항 등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18개 품목인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취급품목을 내년에는 전 품목으로 확대함에 따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농산물거래소를 통한 제주 겨울채소의 출하 확대방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GIFT) 프로그램 1호 제품으로 한국로슈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 on Fast Track)는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개발(임상) 초기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로슈 룬수미오주는 대상질환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여포성 림프종’으로 ‘기존 치료제가 없는 의약품’에 해당해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도입의 시급성이 인정돼 GIFT 품목으로 지정됐다. GIFT 대상은 ▲허가자료 준비 지원 ▲준비된 자료부터 먼저 심사하는 수시 동반심사(rolling review) 적용 ▲품목설명회·보완설명회 등 심사자와 개발사 간 긴밀한 소통 ▲규제 관련 전문 컨설팅 등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GIFT 대상 지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GIFT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GIFT 전용 안내 페이지’를 신설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농가가 29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국회에 한우값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11월 24일 기준 한우 거세우 1등급 경락가격이 1만5000원대까지 폭락했다. 이는 작년 동월 기준 2만433원에 비해 28%가 하락했으며 2016년 이후 최저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물가상승율을 고려한다면 소 값 파동이 왔던 2013년 수준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당시보다도 60%이상 급증한 생산비로 인해 농가 피해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현재 한우농가 생산비는 1070만원 정도다. 약 2년 반을 사육해 판매되는 가격이 도체중 450kg기준 거세우 1등급 700만원 수준에 불가하다. 한우협회는 "2년 반을 사육해 팔면 농가에게 남는 건 빚만 370만원 남는다"면서 "현재 번식농의 경우도 암송아지 가격은 평균 200만원 밑으로 폭락해 있는 실정에 농가들의 심정은 참담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우 값 폭락의 원인은 사육두수 증가, 금리 인상, 소비위축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한우농가는 정부의 혈당관세 무관세 수입소고기 10만톤이 한우 값 폭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10만톤이라는 물량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한우 도매가격 안정화를 위해 한우소비 캠페인을 추진한다. ‘나부터 한우1kg더’ 소비하기 캠페인은 한우농가 스스로 한우고기 소비에 앞장서고, 한우가격 안정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참여방법은 한우고기 구매 후 한우고기에 구매 영수증을 올려놓고 인증사진을 찍어 전국한우협회 휴대폰(010-7110-1053)으로 사진을 문자 전송하면 자동 접수된다. 캠페인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2023년 2월 3일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 롯데리아 한우버거세트 교환권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전국 한우농가와 협회 임직원, 사료·동물약품회사, 농축협 등 한우산업 전후방업계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소값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및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이후 7개 시·도, 15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23건의 고병원성 AI 발생(2건 검사 중)했다. 또 야생조류는 지난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11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총 53건 검출(분변 23, 포획 10, 폐사체 20)됐다. 한편, 올해 AI는 작년보다 빠른 시기(22일)·많은 지역(15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도 53건으로 예년(15건)보다 많아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올해 11월에 철새가 지난해보다 많이 도래하고 있어, 12월과 내년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AI 확산에 따라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동방역, 소독 강화 등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조치해 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오는 30일 공영쇼핑에서 오후 4시 50분부터 50분간 전북인삼농협이 올해 수확한 6년근 수삼인 소난수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농협수삼 기획전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공영쇼핑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국내산 고품질 수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인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인삼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농협수삼은 최근 두 차례 진행했던 공영쇼핑 판매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판매하는 전북인삼농협 소난수삼은 일교차가 커 인삼재배에 최적화된 진안군 해발 400m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수삼으로, 조직이 탄탄하고 치밀하며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방송에서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확한 소난수삼을 1kg(18~22개)에 2만9900원 구성으로 선보인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판매방송을 통해 국산 인삼을 많이 알리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국산 인삼으로 건강관리 하시고 면역력도 올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컬리는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직접 출연하는 ‘집에서 즐기는 목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집에서 즐기는 목란’ 라이브 커머스는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마켓컬리에서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 중 목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목란 짜장면, 짬뽕, 백짬뽕, 멘보샤 등 전 제품을 대대적으로 할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브 방송에는 중식 레스토랑 목란의 오너셰프이자, 경력 40년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직접 출연한다. 컬리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해당 제품의 셰프가 출연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연복 셰프는 본인의 레시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제품을 직접 요리하며 시청자들에게 목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켓컬리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브랜드인 목란은 2020년 10월 짜장면 간편식 첫 출시 이후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 해 짬뽕, 백짬뽕, 멘보샤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기존의 간편식과 차별화된 맛을 내기 위해 수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쳤으며, 오프라인 식당 맛을 살린 수준 높은 맛으로 입소문을 모았다. 올해 마켓컬리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뚜레반'이 제조한 '터마릭(강황)(식품유형:천연향신료)' 제품이 금속성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회수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수대상 식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10월 2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제25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최용호 연구실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해마다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과학기술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의 공로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다. 샘표 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의 최용호 연구실장은 장류제품의 품질 및 제조기술 개선으로 장류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샘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에 따른 결과라 그 의미가 깊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간장 시장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매출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장류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직원의 약 20%가 연구 인력일 만큼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용호 연구실장은 1991년 샘표에 입사해 31년간 발효기술의 핵심인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업계 최초로 장 맛의 핵심인 아미노산과 저분자 펩타이드 연구를 진행해 100% 콩만을 이용해 만드는 전통 한식간장인 ‘맑은조선간장’을 국내 최초 복원하고 한국 식문화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