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파스타 본고장의 원료를 사용해 맛의 깊이를 더한 ‘냉장 로제 파스타·투움바 파스타’ 2종을 출시했다. 최근 파스타 요리에서 크림, 토마토 다음으로 ‘로제’ 맛이 인기가 높고, ‘투움바’ 역시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추세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점의 트렌디한 파스타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냉장 파스타 2종은 모두 파스타 본고장인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만든 ‘정통 스파게티 면’을 사용했다. ‘냉장 로제 파스타’는 부드러운 로제소스에 100% ‘이탈리아산 토마토를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냉장 투움바 파스타’는 프랑스산 휘핑크림을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레드페퍼가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원 팬으로 조리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냉장면과 소스를 붓고 면과 소스를 잘 섞어주면 3분이면 완성할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로제, 투움바 등 트렌디한 파스타가 인기로,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만든 스파게티 면과 이탈리아산 토마토 등 본고장 원료를 활용해 깊고 진한 ‘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여성 귀농·귀촌 트렌드와 시사점'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기존 정책모델링이 주로 남성 가구주 위주로 대안이 제시된 점을 보완하고자, 여성 귀농·귀촌인 대상 심층인터뷰를 통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여성 귀농·귀촌 트렌드 ▶여성 귀농·귀촌인 사례를 통한 부문별 애로사항 ▶여성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자체와 농협의 역할로 구성돼 있다. 여성 귀농·귀촌인 총 인원은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3년 204,789명에서 2021년 238,980명으로 16.7% 증가하였고, 전체 귀농·귀촌인 515,434명 중 여성비율은 46.4%(2021년 기준)로 나타난다. 이중 귀농 부문 여성 가구주 비율이 2013년 29.8%에서 2021년 32.8%로 증가할 때 여성 동반인원 비율은 25.3%에서 16.2%로 감소했는데, 여성 주도적인 귀농·귀촌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여성 귀촌의 경우 30대 이하가 2013년 44.6%에서 2021년 42.4%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1인가구 여성 귀촌 비율이 증가할 수 있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삼계탕, 돼지고기 통조림 등 식육가공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와 함께 제작한 ‘수출 식육가공품 열처리 공정관리 안내서’를 28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육가공품은 식육 또는 그 가공품을 주원료로 만든 햄, 소시지 등 제품으로, 식육 통조림·레토르트 제품 등 생산 시 열처리 공정이 안전한 제품 생산에 있어 중요하다. 이번 안내서는 식육가공품 수출업체에 식육가공품의 열처리 공정과 관련된 제외국 규정, 표준매뉴얼 등 기술정보를 제공해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 상대국의 위생점검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식육가공품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중 수출 상대국별 열처리 규정 ▲열처리 공정관리 표준매뉴얼이다. 국내 식육가공품을 수출하는 주요 상대국의 열처리 준비․포장․처리․냉각 공정 등 각 공정별 안전관리, 열처리 공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 등 각 국가별 규정을 수록했다. 또한 국내 식육가공업체들이 수출 상대국이 정한 열처리 공정 관리규정에 따라 자체 기준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열처리 공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7일 서울 aT센터에서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주식회사는 1956년에 설립된 종합식품회사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패키징,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및 ESG분야 정부 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식품 분야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 글로벌 기후위기 개선과 먹거리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 K-푸드 글로벌 홍보 및 수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1%인 만큼 식품산업 현장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나라 대표 식품기업이자 ESG경영에 앞장서는 대상주식회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힘을 합쳐 뜻깊고, K-푸드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완주군(군수 유희태)은 27일 완주군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과 로컬푸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 로컬푸드 소비 확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위한 인력양성 및 교육 분야 협력 등에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하여 국내외 450여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완주군의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돕겠다”라며, “또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2년은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는 위축됐지만 보수적인 입맛에 그 어느때보다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한해였다.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발적인 구매를 자극한 제품도 있다. 2022년 불황의 늪에서 살아남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일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2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2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편집자주> ◆ 대상 청정원 -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대상 청정원(대표 임정배)이 지난해 선보인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은 씨간장으로 숙성한 프리미엄 간장이다. 씨간장이란 간장 중에서 가장 맛이 좋은 간장을 골라 오랫동안 유지해 온 간장으로, 간장 맛의 씨가 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우리 선조들은 맛이 뛰어난 씨간장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매년 새로 담근 햇간장을 조금씩 첨가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2023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25억원 증가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국정과제 68번),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국정과제 25번),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마약류 예방․재활 강화, 국정과제 2번․25번), ▲미래 안전 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역점 추진과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6694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14억원), ▲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10억원), ▲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52→68개소, +4억원), ▲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3억원),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식사의 행복을 담은 ‘2023 맛있는 추억 간장’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1등 샘표 양조간장 501을 ‘2022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대상작으로 디자인한 한정판 제품이다. ‘2023 맛있는 추억 간장’은 박지민(10) 어린이의 ‘비오는 날엔 오징어 부침개가 최고야!’ 그림으로 꾸며졌다. 창밖엔 비가 내리고, 프라이팬을 들고 오징어 부침개를 부치며 땀 흘리는 아빠와 부침개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미소가 따뜻하고 유쾌하게 표현됐다. 샘표는 2013년부터 매년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시간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캠페인이 추구하는 가치가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으며 매년 수만 명의 어린이가 그린 맛있는 추억이 접수된다. 10회째인 2022년 7만6000여 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1만 점 넘는 맛있는 추억이 쌓였다. 샘표 관계자는 “가족이 같이 요리하면 자연스럽게 애착관계가 형성되고 정서적 유대감이나 언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가 주 4회 이상 부모와 식사하는 비율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24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총 1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올 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의 박상진 해양수산본부장(전무이사 승진)은 코로나, 고유가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해양수산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동원로엑스 윤득찬 국제사업본부장(상무이사 승진)은 포워딩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법인 실적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동원그룹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상무보로 승진한 이영란 동원씨앤에스 유통영업부장은 1992년 고졸 공채로 입사해 30여년간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다. 2018년부터 유통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며 현장교육을 통한 판촉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확대해 나간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제품의 원재료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고객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완성해 알려주는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주요 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이 개발한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은 제품 생산에 투입된 모든 원재료와 영양 성분, 제품 포장 부자재 정보 등을 현행 식품 법규에 따라 AI 기술로 분석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풀무원은 그동안 고객의 ‘안전할 권리’와 ‘알 권리(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 의무보다도 강화된 범위에서 원재료와 첨가물, 14대 영양 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고시하는 등 제품 정보 제공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다.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에는 풀무원이 식품표시사항 관련 심의를 진행한 데이터 모델링 분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직(Logic, 디지털 논리회로)을 결합해 고도화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에 관련된 방대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