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유럽의약품청(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을 업계 및 관련 협회에 안내하고 수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MA는 기관 간 규제 조화, 규제 결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하여 해외 규제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특정 의약품의 심사평가를 수행하는 OPE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PEN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평가원은 EMA를 포함한 해외 여러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과 함께 의약품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EMA OPEN 프로그램 참여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23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 가입(’16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14년)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규제역량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OPEN 개요 설명 ▲코로나-19 백신 OPEN 공동 심사평가 경험 공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외 진출 지원방안 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경북 영천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했다. 환경부에는 "발생농장 일대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가축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에서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 기후위기(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삼다수 500mL 2만 2000여 병을 지원했다. 12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를 비롯 각 지원기업의 물품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홀몸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약 10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환경부와 함께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 제주삼다수를 기부했다. 또한 2022년부터는 한파 대응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며 폭염 및 한파 대비 누적 기부 생수는 500mL 기준 약 27만 6천여 병에 이른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5년째 제주삼다수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목초(木醋)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2구/2,800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되는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사용했다. 노른자의 촉촉한 식감과 흰자의 부드러움을 살렸으며, 반숙란에 곁들일 때 잘 어울리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동봉하여 더욱 맛있게 반숙란을 즐길 수 있고 풀무원만의 노하우로 흐르지 않는 꾸덕한 제형의 떡볶이 소스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달걀에 뿌려 먹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 역시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주로 찾는 건강한 단백질 간식이 반숙란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동물복지 달걀 취급률이 낮은 편의점 채널에 동물복지 반숙란 제품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는 풀무원의 식품 사업의 핵심인 ‘지속가능식품’ 실천 확대의 일환으로 풀무원은 식품 사업에서 동물복지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지속가능식품으로 정의하고 가치소비를 위한 해당 제품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동물병원 개설자는 약국개설자로부터 동물을 진료할 목적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 경우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한 동물병원의 명칭, 판매한 의약품의 명칭, 수량 및 판매일 등을 의약품관리대장에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약국에서 작성하는 기록은 단순한 수불대장에 불과해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판매내역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서 의원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명시적인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의약품 유통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약품 유통관리체계가 마련되면 일부 약국과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불법판매 행태를 근절시킬 수 있을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NH콕뱅크 앱에서 쌀 소비 촉진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 이벤트는 1200만 고객이 NH콕뱅크에서 쌓은 비현금성 활동점수인 기프티콕을 사회공헌 콘텐츠에 사용하면 농협이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사용한 기프티콕 점수를 기반으로 구간별 조건에 따라 농협에서 농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에게 쌀 가공품을 기부하는 행사이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쉽고 편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도농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짜장라면 '짜슐랭'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14.3% 내렸다. 12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짜슐랭 봉지면 1개를 기존 1400원에서 1200원으로 인하했다. 5개 묶음 제품 가격은 70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렸다. 단 유통채널 중 편의점 판매 제품만 가격을 인하했다. 오뚜기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고자 지난 4월1일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린 바 있다. 국내 라면 제조사가 지난해 7월 제품 가격을 인하할 때 오뚜기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렸다. 한편, 농심, 삼양식품 등은 현재 라면 제품 가격 인하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업체는 정부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할인 카드'로 대응하고 있다. 농심은 7~8월 두 달간 주요 대형마트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한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티메프 사태 농수산식품 분야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티몬·위메프의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수협을 비롯한 농수산식품분야의 개인, 법인, 기관이 참석하여 피해사례를 청취하면서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관계자도 참석하여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정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티메프 사태 농식품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농식품분야 106개사에서 총 158.9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양수산부 '티메프 사태 수산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수산물 판매업체가 141개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수산물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농수산식품 분야의 피해 규모가 가볍게 볼 수준이 아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어업분야 피해자의 사례를 토대로 실질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와 농협경제지주는 12일 농협본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0회 쌀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승준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경제연구실장은 “쌀 가공산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성장세에 있는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안정적 원료쌀 공급 체계 구축과 미래 수요 창출을 통한 지속적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쌀 가공제품의 수출 상품화 연구 사례”주제발표를 맡은 박종대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 박사는 쌀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출 지역별 소비층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마케팅 및 쌀 가공제품 우수성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경영리더는 “CJ제일제당의 쌀 가공식품 개발과 해외수출 사례”를 주제로 햇반 등 쌀 가공식품의 국내 성공사례와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최근 먹거리 소비패턴 변화와 K-푸드 열풍 등에 부응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와 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가 쌀 소비 촉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최근 농협이 전사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8월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해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