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업계의 안전성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12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자료 강화 등과 같은 글로벌 규제변화에 대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서는 ❶천연물 등 원료에 대한 안전성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자료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❷안전성평가법의 국제조화 및 ❸중국 규제당국과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복지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검증위원회’에 참여해 화장품 안전성 검증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동남아시아 등 우리나라 화장품을 많이 수입하는 국가의 규제정보를 지속 수집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이 화장품 안전성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업계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깐마늘,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수산물을 절단, 건조, 껍질 벗기기 등의 제조과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 140개소와 마른 멸치, 마른 미역, 염장 고등어 등 단순처리 수산물 생산업체 160개소 총 30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와 완제품의 위생적 보관상태와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청결관리, 작업자의 위생복, 위생모 착용여부 등입니다. 또한, 단순처리 농‧수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감미료, 보존료 등의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지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437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모 미착용 등 미흡한 점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및 준비업소 영업자·농업인 또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2023년 축산물 HACCP 법정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의 경우 영업자는 4시간 이상, 종업원은 24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하며,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의 경우 영업자(HACCP팀장)이 연간 4시간 이상의 정기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이때, HACCP 인증업체의 조사·평가 결과가 그 총점의 95퍼센트 이상일 경우에는 다음 연도의 정기 교육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 교육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청주)에서 운영되는 집합교육과,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비대면교육이 있다. 연간 교육 일정은 HACCP인증원 FRESH 사이트(fresh.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접수 편의를 위해 (기존)각 차수별 → (변경)일정기간(월별) 동시 오픈으로 해당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내용은 ▲HACCP 개요 및 관련정책 ▲스마트 HAC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치 전문 기업 예소담(대표 윤병학)은 11일 “식약처로부터 회수명령을 통보받은 3월 28일자 생산분인 ‘예소담 특백김치(5kg)’은 전량 회수 조치했으며 판매된 곳은 유선과 현장 확인을 통해 당사로 회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병학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김치생산과정에서 식중독균이 발생했다는 내용과 영업정지처분은 사실무근이며, 원.부재료 유입상태부터 전 과정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예소담은 나머지 김치 제품도 자발적으로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전수검사를 실시 하고 있어 이르면 차주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예소담 관계자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 서 미생물이 유입될 수 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소담은 김치류 스마트 해썹(HACCP) 을 도입해 앞으로 위해 요소의 중점 관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마트 해썹 이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화· 디지털화된 시스템으로 식품의 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 · 요기요 ·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들에게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고지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 · 고창군)은 11일 배달앱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와 표시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제재 처분 · 교육 이수 등을 배달앱 입점업체(통신판매중개의뢰자)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배달앱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고지 의무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농수산물에 원산지를 미표시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 행정청은 위반자에게 시정명령이나 거래행위금지 처분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도 교육 이수를 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배달앱과 같은 통신판매중개업체에 입점한 음식업체가 배달하는 음식에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작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준병 의원은 최근 3년간 요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은 학교급식 등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논의를 위해 11일 광주광역시 교육청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립유치원의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위한 지원과 관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식약청은 사립유치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팀이 관내 사립유치원 급식소(10개소)의 식재료 검수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까지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합니다. 또한, 조리설비‧조리기구와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미생물 간이 검사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교육청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등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난 10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3년 신규 장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56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65여명에게 7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하여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하여 상금 6천만원을 시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세계 각국의 인기 라이스 요리를 집에서도 현지 풍미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요리밥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림 더미식 요리밥 시리즈는 미식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유명 맛집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아 만든 제품으로, 태국·홍콩 등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린 ‘더미식 카오팟쌉빠롯’과 ‘더미식 카오팟뿌’, ‘더미식 주러우차오판’ 3종으로 선보인다. 더미식 요리밥은 더미식셰프팀이 개발한 프롬더스크래치(From the Scratch) 비법 레시피가 적용돼 각 나라에서 먹는 현지 요리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먼저 ‘더미식 카오팟쌉빠롯’은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파인애플과 탱글탱글한 새우에 은은한 커리 향으로 태국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아낸 파인애플볶음밥이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찰기가 적은 안남미를 최적의 온도에서 직화로 볶아 밥알 한 알 한 알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고, 여기에 레몬그라스, 큐민 등의 향신료로 풍부한 향을 낸 커리를 재료와 함께 볶아 이국적인 맛과 향이 가득한 카오팟쌉빠롯을 완성했다. 태국의 유명 게살볶음밥인 ‘더미식 카오팟뿌’ 역시 안남미 고유의 포슬포슬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농업박물관은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고향사랑기부제’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농업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국 각지의 6차 산업 농산품 소개와 더불어, 기부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고 기부자는 지자체의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석한 관람객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석근 농업박물관장은“관람객들께 농업문화의 가치를 탐구하고 체험하는 기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건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에는 '농(農)사랑 쌀(米)사랑 공모전'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에 기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23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IMDRF 정기총회에서 국가간 규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규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IMDRF 회원국인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일본, 브라질 등 의료기기 규제당국과 적극적으로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싱가포르(HSA)와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기준을 공유하고, 향후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을 위한 웹세미나를 개최해 상호 규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고, 캐나다(Health Canada)와는 인공지능 가이드라인의 상호검토를 추진해 캐나다가 발간하는 가이드라인에 한국의 기여사항을 기재하기로 협의했으며, 호주(TGA)와는 양국 간 체외 동반진단 의료기기 허가현황과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규제 차이점 분석 등 협업을 위해 실무자간 영상회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일본(후생성), 브라질(ANVISA)과의 양자 회의에서는 MDSAP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