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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담, 영업정지 사실 무근...김치류 스마트HACCP중점관리 시동

식약처로부터 회수 통보 받은 ‘예소담 특백김치(5kg)’ 회수조치 완료
김치류 스마트 해썹(HACCP) 적용해 위해요소 중점관리 전사적 도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치 전문 기업 예소담(대표 윤병학)은 11일 “식약처로부터 회수명령을 통보받은 3월 28일자 생산분인 ‘예소담 특백김치(5kg)’은 전량 회수 조치했으며 판매된 곳은 유선과 현장 확인을 통해 당사로 회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병학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김치생산과정에서 식중독균이 발생했다는 내용과 영업정지처분은 사실무근이며, 원.부재료 유입상태부터 전 과정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예소담은 나머지 김치 제품도 자발적으로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전수검사를 실시 하고 있어 이르면 차주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예소담 관계자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 서 미생물이 유입될 수 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소담은 김치류 스마트 해썹(HACCP) 을 도입해 앞으로 위해 요소의 중점 관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마트 해썹 이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화· 디지털화된 시스템으로 식품의 위해 요소를 예방, 제거하거나 허용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공정이다.


윤 대표는 “예소담은 창립이래 처음 발생한 이번 식중독균 검출에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회사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있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예소담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 중 제조연원일이 2023년 3월 28일인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해당 김치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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