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 나들이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일회용 컵, 빨대 등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위생용품 제조‧수입업체 총 376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6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미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실시했으며, 업체 점검과 더불어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건) ▲위생교육 미이수(2건) ▲생산실적 허위보고(1건)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을 실시한 제조‧수입 업체의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컵, 빨대, 숟가락‧젓가락, 종이냅킨 등 53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 앞으로도 일회용 젓가락 등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4일 강원도 강릉시 산불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 이어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김홍규 강릉시장과 산불피해 주민 및 농업인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최근 강원, 충남, 전남지역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 자금지원과 성금기부 등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중앙회는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지원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농축협에 지원되는 이번 자금은 농업인을 위한 영농자재, 시설자재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산불피해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피해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각종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1천만원 이내 무이자 긴급 생활안전자금 지원, 영농자금 2%p이상 금리우대, ▲1년간 이자납입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및 우대금리 적용, ▲기존 대출에 대해 1년간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부 유예, ▲카드대금 최대 6개월 납입 유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통합경영공시 점검결과'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총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한 알리오(ALIO) 통합공시 점검결과 ‘우수공시기관’ 12곳과 더불어 위생방역본부는‘공시향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생방역본부는 그간 노무·재무 등 기관의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오류 없는 경영정보 공시를 위해 자체교육 및 경영정보의 교차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위생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강화를 위한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공시를 수행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그 성실성이 인정돼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라며 “2023년부터 확대되는 ESG 및 국정과제 공시항목도 성실히 수행해 국민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소분업체인 ‘신영에프에스(경기 광주시 소재)’가 소분․판매한 ‘크러쉬드 레드페퍼(고춧가루)’, ‘케이엔페퍼분말(고춧가루)’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각각 2024년 2월 1일, 2024년 7월 1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신농무역(서울시 강서구 소재)’이 수입해 시중에 유통 중인 ‘숯불구이 닭고기 살꼬치(식품유형: 양념육)’가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동그란 볼 모양의 탱글한 식감과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을 살린 신제품 ‘꼬마볼 새우까스’(252g/5980원)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꼬마볼 새우까스’는 새우가스를 아이들이 한 입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든 키즈용 미니 가스 제품이다. 최근 집밥 트렌드에 힘입어 HMR(가정간편식) 돈가스 구매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성인뿐만 아니라 키즈 타깃까지 시장 확대를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꼬마볼 새우까스’는 연육과 아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흰다리새우를 사용하여 탱탱한 흰 살과 새우 살, 그리고 대파, 당근, 양파 등 각종 채소까지 어우러짐이 일품이다. 건강한 바다 단백질로 알려진 연육과 씹힘이 좋은 새우살을 빚어낸 후 고운 입자의 빵가루를 묻혀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1개 12g, 약 3㎝ 이내 한 입 크기로 구현해 자르지 않고도 아이들이 한 입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동그란 볼 모양으로 만들어 조리 시 눅눅한 면 없이 고루 바삭하게 익힐 수 있다. 패키지도 분홍색을 배경으로 앙증맞은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키즈 제품 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 활동을 진행했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서울시설공단과 참여 기업이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활동이다. 이날 ‘청계아띠와 함께하는 봄맞이 청계천 꽃길 만들기’에는 대상㈜, 예금보험공사,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등 3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청계광장에 마련된 사각화분 16개와 거리화분 100개에 화초를 심는 등 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은 2019년부터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계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해왔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환경 캠페인 ‘청계아띠’를 통해 대상㈜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ESG 경영 방침을 실천해간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청계천 생태교육과 수질개선을 위한 EM 흙공 만들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 등도 연내 예정돼 있다. 대상 ESG경영실 김경숙 실장은 “‘청계아띠’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는 모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14일 청소년의 무분별한 마약 노출을 막기 위해 학교의 장이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관련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하의 10대 마약사범 수는 481명으로 2017년 119명에 비해 약 4배나 증가했다. 특히 2021년까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15세 이하 마약사범이 지난해 41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최근 강남역 인근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을 섞은 음료를 마시게 한 일당이 검거되는 등 청소년들이 마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어 각급 학교의 실질적인 치료 ·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어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은 건강검사에서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의 오용 · 남용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학교의 장이 보건소와 협력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기구 의원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으로 3~6월에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으며,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10건)한 것으로 분석됐다. 독초 섭취에 의한 중독사례가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며,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오인·혼동할 수 있는데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는 반면,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지고 있다.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혼동하기 쉬운데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는 반면에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되자 쌀값 정상화의 대체입법으로 쌀 생산비 보장제 도입, 목표가격 및 변동직불금제 부활, 농산물가격 안정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쌀값 정상화 대체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오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결에 앞서 직접 찬성토론자로 나서 모든 의원들에게 초당적인 찬성 표결을 촉구했지만 안타깝게도 통과되지 못했다. 농민들께 참으로 송구하다”며 참담한 심정을 표했다. 이어 윤 의원은 “양곡관리법 부결에도 불구하고 쌀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식량안보 확보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므로 대체 입법을 통해 쌀값 정상화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쌀값 정상화 대체3법 대표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정부의 미온적인 농정 정책을 확인한 만큼 쌀 수급안정과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수단들이 동시다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