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는 한국시간으로 5월 31일 오후 6시경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1차 시료 분석결과에 대한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 (Corroboration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는 지금까지 IAEA 모니터링 TF가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발표한 6번째 보고서이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의 오염수 분석 방식과 분석 능력 등에 대한 검증과 관련해 참여 실험실의 시료 분석 결과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시료는 도쿄전력의 ALPS로 처리된 오염수가 저장된 탱크(K4-B)에서 채취(’22.3월)하여 28개 주요핵종과 주요핵종에 포함되지 않는 추가 핵종(58개)에 대해 각 참여 실험실에서 분석했다. 도쿄전력과 각 참여 실험실이 제출한 결과에 대해 IAEA는 데이터 확증을 위해 상호교차분석을 실시했다. IAEA는 확증 모니터링과 관련해 ▲도쿄전력은 측정과 기술 역량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줌 ▲도쿄전력의 시료채취 절차는 대표 시료를 얻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방법론적 기준을 따름 ▲다양한 방사성 핵종에 대해 도쿄전력이 선택한 분석 방법은 목적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재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예방재활팀’을 신설하고 중독분야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총리령) 개정·공포했다고 1일 밝혔다. 마약 사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최근 10대 청소년과 2030세대 등 젊은층에서 마약 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문 조직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마약예방재활팀’은 범부처 마약류 중독 예방·사회재활의 구심점으로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과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독분야 상담사 등 재활전문가와 통계‧빅데이터 전문인력 등을 보강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 업무에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개정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서는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신설 팀은 수입신고 서류검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한 ‘수입식품 전자심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 응급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소요시간 단축(1시간 이내)을 위해 ‘긴급사용승인’한 ‘코로나19 응급용 유전자진단시약’ 9개 제품의 긴급사용을 6월 1일자로 종료하며, 6월 2일부터는 정식허가 제품만 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기존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고, 다른 제품에 대한 도입을 준비하며 의료기관의 검사 역량과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3개월의 유예기한을 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심각→경계) 조정 및 방역 조치 전환’(6.1.)을 대비해 ▲9개 제품 업체 간담회 ▲사용기관과 업무협의 ▲허가현황 ▲생산량·공급량·재고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정식허가된 응급용 21개 제품이 긴급사용승인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외진단의료기기 업계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공중보건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조합장 심판식),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협회장 김문겸)와 함께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소속 업체가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의 '2023년도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자동기록관리시스템(스마트HACCP)을 구축 ․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참여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마장동 축산물시장 가공업체의 생산성, 품질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 스마트 HACCP 보급 ․ 확산 협업체계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과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는 조합원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하반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구축사례 공유, 도입 시 장점 등을 소개하여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당일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HACCP 도입에 있을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31일 개최한 제2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여름철 식품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하여 식중독 사전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최근 5년간(’18~’22년, 잠정)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중독 환자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요 식중독 발생 장소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으로 파악됐다. 식품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➊식중독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정부 합동 점검 실시, ➋다소비 식품 등 사전점검과 식중독 대응 체계 강화, ➌식중독 사전 예방 교육·홍보 강화 등이다. 우선 식중독 발생 시 대규모 환자가 생길 수 있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또한 기온이 높은 여름철 잘못된 달걀 취급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전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와 함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한 지역 먹거리 제공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학은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이용한 지역 농축산물 구매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ESG 실천문화 확산 ▲ 청년 농어업인 육성, 농수산물의 스마트 유통 등 미래 농어업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공급식의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친 공급업체로부터 양질의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받게 되므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정예 인재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축산냄새 확산 방지 및 농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올해에는 417농가가 참여해 3만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현재까지 총 1544농가에서 19만여 그루의 방취림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농협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축산환경 개선의 날(매주 수요일)’,‘가축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등 축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ESG경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청정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은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등 대내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맥주가 5월부터 약 3주간 광장시장에서 진행한 ‘제주위트 시장-바’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6월부터는 더 현대 서울에서 ‘제주위트 시장-바’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제주위트 시장-바’는 일상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이후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 운영 기간 동안 5만명이 방문하였고 SNS 방문 인증이 이어지면서 인스타그램 내 관련 해시태그 또한 1만건 이상 노출되는 등 온, 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외국인도 제주위트와 함께 페어링 된 음식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제주맥주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 배경이 로컬에서 탄생한 ‘제주위트’와 MZ세대의 놀이터이자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각광받은 한국의 ‘시장’, 그리고 K-스트릿 푸드로 대표되는 ‘시장음식’과의 이색적인 조합이 이번 팝업의 테마인 ‘로컬미식여행’과 맞아 떨어지면서 시너지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다양한 시장 음식을 직접 구매해 제주위트와 함께 즐길 수 있게 한 점, 시장카세라는 이름으로 광장시장 BEST 5 메뉴를 한 접시에 담아 제주위트와 판매한 점은 자칫 기름지게 느껴질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비빔면에 이어 여름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메밀비빔면’을 쿠팡에서 선공개 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림은 더미식 메밀비빔면 정식 출시에 앞서 쿠팡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더미식 메밀비빔면 묶음 상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은 5일부터 발송된다. 더미식 메밀비빔면은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권과 수준 높아진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추가로 선보이는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쿠팡 사전 예약 판매에 이어 전국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등 전 판매채널에서 8월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더미식 비빔면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은 특별 사전 예약 이벤트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더미식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30일 신규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에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총 6500만 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이보라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 한상욱 굿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대상㈜은 지난해 6월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과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청정원 파스타 소스 및 스파게티면 총 1만 9,770개로 올해 신규 오픈하는 굿윌스토어 매장 4곳에서 판매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규 매장의 경우 판매할 물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부 물품이 매장 오픈 초기 홍보와 고객 확보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