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이 세탁세제 등 생활화학제품 노출취약계층에 장애인을 포함하고 , 점자 등 표시기준을 마련해 점자나 QR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은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위해성 평가 결과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제품 겉면에 어린이나 임산부 등 노출취약계층이 해당 제품의 위험성을 쉽게 인지하도록 표시기준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생활화학제품 노출취약계층에 장애인이 포함되지 않은 탓에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23만 8319개 가운데 시각장애인이 세탁세제나 샴푸, 락스 등 생활화학제품의 종류를 구분 하고 화학물질의 접촉이나 복용 등으로 발생할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를 표시한 제품은 단 1개도 없었다. 이에 김 의원은 생활화학제품 노출취약계층에 장애인을 포함하는 한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해 국내에 판매 또는 유통하는 기업들이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겉면 또는 포장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❶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❷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 자격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 관리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정비했다. 참고로 이번 개정에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한 것은 지난해 출범한 '화장품 제도 선진화 민·관 협의체'에서 발굴하고 산업계와 정부가 공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87번 과제)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에서 국가자격증 소지자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등 전문인력의 고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이 적절하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산단계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간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에서도 방사능 등을 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22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민간 검사기관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4종에 대한 검사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존 항목 4종을 포함해 방사능, 생물독소, 잔류성 유기오염물질과 그 외에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물질 총 8종으로 검사항목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 수용력을 확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안전성검사기관에서 시험분석 업무 항목별로 갖춰야 하는 분석기구 기준에 '식품위생법', '비료관리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을 명시해 검사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확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규정을 개정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지난 19일 젊은 직원들의 직접적인 경영혁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4기 주니어보드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로, HACCP인증원은 시니어 위주의 기관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경영진과 MZ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한 후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앞선 3년간의 운영 이후, 이번 제4기 주니어보드에서는 구성인원 확대, 자격요건(나이) 신설, 성별 동수 구성 등 개선사항을 반영하며 이전 기수와의 차별성을 두었다. 아울러 각 본부·지원별 90년생, 6급 이하의 젊은 직원들 중 남녀 각 1명씩으로 구성하여 전 부서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총 25명의 실무자들로 위촉했다. 당일 위촉된 한 직원은 “각 지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원을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울 점이 많을 거 같다”며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조직문화와 정책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간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개진, 내부 공모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45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에서 등심 및 불고기·국거리를 할인.증정 판매하는 농가‧소비자의 행복동행! 한우 '더 내림, 더 드림'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실시 되며,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등급~2등급 한우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 불고기·국거리는 구매물량의 50%를 증정(2+1) 하며, 등심은 30~35%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1등급 등심은 100g 기준 5800원으로 금년도 최저가로 진행한다. 또한 농협 한우프라자에서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명품 한우불고기 더블(1+1) 이벤트를 실시한다. 불고기 메뉴 2인분을 1인분 가격에 드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구이류 및 식사류 등을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은 올해 물가 및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우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한우농가는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한국 주간(Korea Week)’ 행사에 참가해 건강하고 맛있는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주간(Korea Week)’ 행사는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요코하마시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을 연결한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한일 양국 우호 증진 행사로, 5천여 명이 넘는 요코하마 시민들이 방문해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홍삼, 마시는 식초 등 한국의 기능성표시식품 등을 소개하며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최근 일본 소비자청으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홍삼차를 집중 홍보했으며, 일본인들이 홍삼의 쓴맛에 익숙지 않아 섭취를 꺼리는 점을 극복하고자 탄산수나 탄산음료에 섞어 거부감 없이 마시는 법을 소개해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일본인들이 여름철 무더위와 피로를 이기기 위해 식초를 마시는 점에서 착안해, 미용과 더위 극복에 이로운 한국의 마시는 식초 음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후덥지근한 날씨에 지친 요코하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GMO ‘불량’ 표시제, GMO ‘불량’ 수입 검사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GMO 특별법 제정 추진 국회 기자회견’이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양이원영 · 신정훈 · 강은미 의원 주최로 소비자기후행동,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5대 생협연합회(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GMO 특별법에는 ▲국가의 GMO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원료에 기반한 GMO완전표시제 도입, ▲GMO 표시 규정 위반 소유자 등에 폐기 명령을 할 수 있게 해 수입승인제도의 실효성 향상, ▲GMO 실태조사 및 결과 공표 등 GMO의 안전관리계획부터 수입, 검역, 유통, 사후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GMO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이 대표 발의를 준비하고 있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이 공동 발의로 참여해 GMO 관련 규제가 총 7개 부처로 분산돼 생기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부처의 역할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21일 최근 천일염에 이어 맛소금까지 품귀현상으로 조미김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맛소금 공급 역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천일염의 경우 해수부는 22일 송상근 차관 주재로 천일염 유통·가공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시중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산지 상황을 잘 살피면서 출하 시점을 당기는 등 천일염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생산은 이번 달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10만톤에 이르는 햇소금도 7월부터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어 향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제소금은 해수를 농축·정제해 제조하는 소금으로 필요시 즉시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량의 5~6%를 맛소금 제조에 사용되고 있어 현재 맛소금 공급 역량은 충분하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공급 부족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은 방사능 검사 후 들어오고 있지만 수산물 자체에 대한 기피 현상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검사 체계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원전 주변 8개현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원천 금지했으며, 8개현 이외 지역산 수산물도 매 수입 시 마다 매 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 검사 방법은 3단계이며 ▲서류 검사, ▲현장검사, ▲정밀검사 순서로 이뤄진다. 먼저 서류 검사 방법을 살펴보면 수입자가 수입신고서를 작성해 식약처에 제출하면, 검사관은 신고서와 구비서류가 적정한지 총 152개 항목을 검토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은 수입금지 지역인 후쿠시마현 등 8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아닌지, 그 밖의 지역에서 생산됐다면 생산지는 어딘지를 확인한다. 수입신고서에 적혀있는 어종, 어획지역, 가공·포장지역, 제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용가리 브랜드가 동심잡기에 성공했다. 하림은 아이들 간식과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용가리’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행사를 확대한 결과 5월 용가리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림은 1999년에 출시한 ‘용가리 치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공룡 모양 동그랑땡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용가리 어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례적으로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실물 크기의 공룡 전시물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으로 유명하다. 하림은 동심을 사로잡는 공룡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용가리’와 함께 더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림은 5월 한 달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주말마다 5월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초대해 쿠킹클래스와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다. 또한, 5월 20일과 21일엔 용가리 제품을 즉석에서 조리해 담은 ‘용가리 간식상자’ 1,500개를 선물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5월 16일에 시작된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