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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없어 조미김 못 만든다?...정부 "맛소금 공급 역량 충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21일 최근 천일염에 이어 맛소금까지 품귀현상으로 조미김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맛소금 공급 역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천일염의 경우 해수부는 22일 송상근 차관 주재로 천일염 유통·가공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시중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산지 상황을 잘 살피면서 출하 시점을 당기는 등 천일염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생산은 이번 달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10만톤에 이르는 햇소금도 7월부터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어 향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제소금은 해수를 농축·정제해 제조하는 소금으로 필요시 즉시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량의 5~6%를 맛소금 제조에 사용되고 있어 현재 맛소금 공급 역량은 충분하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공급 부족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