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조재철)이 27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2023년 DLG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 4개를 수상하며 출품작 전 품목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연대회로 3천명 이상의 평가위원들이 매년 3만 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며 EU에서 공신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3번째 열린 것으로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농협목우촌은 총 4개의 육가공 제품을 출품하였고, 그 결과 전 품목 금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제품은 △주부9단 통그릴로스트햄 △주부9단 베이컨 △레몬&파슬리 부어스트 △양송이 라운드햄이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농협목우촌 육가공품의 제품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품질을 유지하여 우리 축산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농협목우촌은 2009년 DLG 첫 수상을 시작으로 총 19개 품목(금상 17개, 은상 1개, 동상 1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신규 추진한 '축사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시범 사업이 6개 농·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축사깔개용 톱밥은 축우가 배출하는 분뇨를 흡수하기 위해 축사바닥에 깔아두는 축산업의 필수자재로, 그동안 개별 농·축협 단위로 농가 공급 사업이 추진돼 품질·단가 관리가 쉽지 않았다. 금번 공동구매 사업은 저렴한 단가로 적정 품질의 톱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계절별·수요별 단가변동이 큰 품목 특성상 월별 공지되는 단가 정보는 변동성이 큰 톱밥 시장에 가격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량 구매로 다수 공급업체와의 단가 협상을 실시하여 시중가 대비 15%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농가에게 좋은 자재를 저렴히 공급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톱밥 등 영농자재 공동구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톱밥 공동구매 사업은 농협의 축산자재 공급 플랫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 다담 정부수거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순수사골 육수(유형:식육추출가공품)'에서 대장균 기준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4년 6월 6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가 여름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에서 풀무원 ‘지구식단’ 콜라보 메뉴를 포함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플랜튜드‘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는 있는 비건 레스토랑으로 1만원대 안팎의 가격 설정과 친숙한 대중적인 메뉴를 순식물성 재료로 재해석하여 구연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플랜튜드가 출시한 신메뉴 3종은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했다. 가격 또한 1만 원대로 합리적으로 구성했다. ‘LIKE텐더 유린기(1만6900원)’는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을 가진 유린기를 풀무원 지구식단 LIKE텐더를 사용하여 새콤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에 청, 홍고추를 가득 넣어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중화풍 요리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간편하게 바로 짜먹는 파우치형 쌈장 2종을 출시했다. 대상 청정원은 쌈장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은 새로운 형태의 쌈장을 선보이게 됐다. 파우치형 쌈장은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아도 필요한 만큼 짜먹을 수 있어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활용하기 좋고, 캡이 입구를 막아주기 때문에 보관에 있어 위생적이다. 특히 내용물을 짜기 쉽도록 파우치에 담아 버려지는 부분 없이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청정원 순창 된장으로 정통 장 맛을 살리고, 사과와 매실농축액으로 과일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했다.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고소한 맛의 오리지널 ‘양념쌈장’과 매콤한 ‘청양초쌈장’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양념쌈장’은 참깨와 진한 풍미의 마늘을 넣어 정통 쌈장의 맛을 살렸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고기나 채소, 회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다. ‘청양초쌈장’은 청양초를 넣어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한껏 살린 제품이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쌈장을 사용하는 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를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중복 처방 방지를 위한 환자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류의 유입 감시, 유통 단속, 사법 처리, 치료·재활 등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약중독재활센터를 중심으로 사회 재활 체계를 강화해 마약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약류 퇴치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이 주어졌으며, 마약 중독 회복자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또한 가수겸 배우로 청소년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황민현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출연한 ‘나, 약하지 않아 We are strong!’ 주제의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은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재활기관을 토대로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기여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박영달 후원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미성년자에게 필로폰 제공자 등 국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간 청주 초정행궁에서 노사 관리자가 함께하는 ‘노사 동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HACCP인증원 최초로 임원, 부서장이 노동조합 대의원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됐으며 노사가 더욱 적극적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관의 방향성과 목표를 나누고, 기관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발전을 위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사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충북 증평의 좌구산 정상까지 함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등반을 하며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상배 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쌓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의 경영 참여기회를 늘리고 노측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한다”며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모두 우리 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연승준 공공운수노조 HACCP인증원 지부장은 “노사가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환영하고,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디지털사업 정보 공유 및 계열사 간 업무 협업을 위해 ‘2023년 제2차 범농협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내·외부 디지털혁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N-Hub) ▲AI 고객센터 ▲데이터비즈니스 등 범농협 디지털혁신을 위한 핵심 안건들이 논의됐다. 특히 농협은 최근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농업환경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농업관련 기관과 농협의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N-Hub를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농업 All-In-One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다시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히며, “ChatGPT가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와 AI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줬듯, 빅데이터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농업 현장에서 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최근 외식 브랜드 ‘달래해장’ 인수를 결정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계에 진출을 통해 국내 대표 수제 맥주 기업으로서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맥주는 창립 초기부터 맥주 미식 문화를 통해 업계 잠재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하에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철학 아래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술과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가진 달래해장의 인수를 결정했다. 술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맥주는 프랜차이즈 전문 경영진을 영입하고, 지난 6월 초 주식매매계약(SPA)체결 후 전문 경영진을 통한 체계적인 인수·인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9월초까지 모든 인수작업을 마친 뒤에는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향후 제주맥주가 보유한 마케팅 역량을 접목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지난 4월 포천에 달래해장 자체 제조공장을 설립함으로써 공급가 안정화 및 맛과 품질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F&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부터 생산, 유통·가공, 판매업체 등과 협의해 (천일염 이력제)현재 등록제에서 의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은 26일 일일 브리핑에서 "의무화된 제도는 아니지만 등록제라고 하더라도 허위로 이력을 표기하거나 이력 표기 제품과 표기하지 않은 제품을 섞어 유통하는 경우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천일염 이력제도는 법적으로 의무사항이 아닌 희망하는 생산자와 유통업자 등이 자발적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해 참여하고 있다. 송 차관은 "국민들께서 천일염 안전에 대한 근심이 여전히 높으신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는 천일염 안전검사를 철저히 해나가고 있으며, 4월부터 매월 10개소 염전을 대상으로 시작한 방사능검사를, 7월부터는 매달 35개소 이상으로 본격적으로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인증을 받은 민간 전문기업과 함께 염전과 염전 보관창고까지직접 방문해 추가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천일염 이력제)의무제가 아닌 지금도 조사공무원이 염전을 방문해 생산과 출하 기록사항, 출하 단계 이력 표기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며 "우리 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