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6회 2023 파리 K-Food Fair(케이푸드 페어)’ 개막식과 B2B 수출상담회 오찬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K-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K-푸드 수출업체 29개사가 참여해 김치, 막걸리, 식혜 등 전통식품부터 떡볶이와 김밥 등 분식 그리고 비건푸드까지 다양한 한국식품을 선보이며, 유럽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판로 확보에 나섰다. 특히, K-푸드 소비자 체험 행사장에 수천명의 현지인들이 찾아 한국식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2일 파리 인근 6차산업 대표 유기농 체험농장인 갈리농장(Fermes de Gally)을 방문해 농장 현황과 협동조합 직매장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생산부터 가공‧판매 및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및 고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체험농장은 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일본 히트상품 ‘두부바’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과 식감을 지닌 식물성 단백질 간식 ‘단백바’로 새롭게 태어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고단백 간식 ‘단백바(75g/3,300원)’ 2종(톳톳바, 콩콩바)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단백질 시장은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며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백질을 운동 이후 섭취하는 영양소에서 더 나아가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식품의 한 종류로 여기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풀무원은 대표 식물성 단백질 급원인 콩, 두부 등을 소재로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존 동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식물성 단백질로써 새로운 선택권을 제안하는 것이다.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단백바’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인기작 ‘두부바’를 벤치마킹해 개발했다. ‘두부바’는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生빵가루로 두 번 튀겨 바삭한 ‘미니 돈카츠’와 ‘미니 치킨카츠’를 출시한다. 대상 청정원은 아이들 밥반찬으로 미니 사이즈의 돈까스 제품이 선호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유명 맛집의 레시피 연구를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으며, 갈지 않은 고기를 사용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신제품은 ‘미니 돈카츠’와 ‘미니 치킨카츠’ 2종이다. 각각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을 사용했으며, 식감을 살린 고기를 도톰한 두께로 튀겨내 촉촉하고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아이들 밥반찬이나 영양 간식으로 손색없다. 특히, 生빵가루 튀김옷을 얇게 입힌 후 두 번 튀겨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미리 두 번 튀겨내 별도로 기름을 사용할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7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케첩, 머스터드 등 선호하는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미니 돈까스를 가정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맛은 물론 조리 편의성까지 확보한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ESG 경영 활동과 목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포장 ▲책임 있는 소싱 ▲식품 안전 및 품질 ▲기후변화 대응 ▲건강과 영양 ▲인권 경영 등 6개의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전략 및 성과, 계획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오뚜기는 이슈의 중요도를 결정하기 위해 기업 내외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비즈니스가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핵심 주제를 도출했다.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품질관리 체계, 고객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지배구조,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중대성 평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별도 구성했다. 보고서에 대한 세부 내용은 ㈜오뚜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2010년 환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FAO’)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그간 성과와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이하 ‘아프라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식품안전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회원국에 확산시키기 위한 FAO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❶대한민국이 식품안전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향후 계획 ❷아프라스의 의미와 중요성 ❸식약처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간 협력 사항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인터뷰에서 “식품안전 분야에서 아프라스를 주축으로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해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아울러 식품 QR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이번 인터뷰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 체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업계의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식품 안전관리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은 업체에 발급하고 있는 해썹 인증서를 올해 6월부터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증서 온라인 발급방법은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https://fresh.haccp.or.kr)’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해썹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되며,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해썹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되고,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업무처리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연간 약 5700만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썹 인증 심사 결과와 개선요구사항 등 현재 인증 민원 신청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는 공문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지난 1일 세종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조치원테마거리 복합문화공간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HACCP인증원과 ‘조치원테마거리 전통시장 마을학교’가 협업하여 추진했으며,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진행했다.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증진과 건강한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 어린이 개인위생 ▲ 어린이 식품안전 ▲ HACCP 인증제도 이해 ▲ 지구를 아끼는 방법 등이며, 주제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참여도를 높였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7명 전원이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과 HACCP 인증제도에 대하여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교육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답변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프랑스 현지시간 1일 파리에서 프랑스한인회(회장 송안식), 월드옥타 파리지회(지회장 김영길)와 함께 유럽지역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프랑스한인회는 1919년 재법한국민회를 뿌리로 1968년에 재결성돼 프랑스 현지 한인사회 발전과 양국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인협회) 파리지회는 한국-프랑스 무역 증진과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확산 ▲ 프랑스 내 ‘김치의 날’ 제정과 K-푸드 수출 확대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특별히 프랑스 남부 리옹(Lyon) 한인회에서도 이날 협약식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공사는 전 세계 29개국 510여 지자체·기관․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K-푸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식품과학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협회는 29일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경희대 박천석 교수에게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박천석 교수는 전분관련 탄수화물 작용 효소들과 저항전분 분해 장내미생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여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와 같이 수상했다. 더불어, 협회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대체식품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하여, 대체식품산업의 글로벌 표시동향 및 표시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표시제도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K푸드가 세계인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식품생산과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협회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차세대 푸드테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품산업시장을 확장하고, 선도해 나갈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그룹이 그룹 및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고,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비롯해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삼양식품그룹은 3일, 그룹과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최근 10여년 간 국내외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높아진 인지도, 수출 1위, 연내 매출 1조 달성을 전망하는 규모 등 역동적인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이다. 식문화를 중심으로 더 풍성한 내일을 위해 세상에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마음의 양식(糧食)이 되는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Square the Circle)’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60여년의 헤리티지와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이 결합된 삼양식품그룹의 새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