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할랄‧비건 음식 등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 3곳을 10일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태풍 ‘카눈’ 상륙으로 대원들이 대피시설에 입소함에 따라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의 위생‧안전을 확보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자재 공급‧보관 현황 ▲조리‧제조 시설 등 위생 상태 ▲조리‧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점검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할랄‧비건 음식은 일반식과 다르게 조리되기 때문에 할랄식품 규정 등에 부합하도록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배식 과정에서 각별히 신경써 달라”면서, “할랄‧비건식이 꼭 필요한 대원들에게 문제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근 고온의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 조리음식 가열온도‧시간 준수, 배송‧배식 온도 관리 등 위생‧안전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면서, “야외활동이 많은 대원들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3년(’20~’22년) 동안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 등 총 3061건의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가려움 등 경미한 사항이 대부분이었으며 중대한 유해사례는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성 정보는 기초화장품서 가장 많이 보고 최근 3년간 안전성 보고 건수는 2020년 988건, 2021년 909건, 2022년 1164건으로 나타났으며, 화장품책임판매업자 수와 화장품 생산 품목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보고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3년간 보고된 안전성 정보 3061건 중 용기 관련 단순 불만 등 321건을 제외한 2740건을 분석한 결과, 유형별로 기초화장용 제품류(1397건, 51.0%), 영·유아용 제품류(679건, 24.8%), 염모제·샴푸·린스 등 두발용 제품류(247건, 9.0%) 순으로 안전성 정보가 보고됐다. ◆대부분 ‘붉은 반점, 두드러기, 가려움’ 등 경미한 사항 최근 3년간 보고된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주요 증상은 붉은 반점,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었으며, 대부분 경미한 사항이었다.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5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➊회수하도록 권고하고, ➋원인 분석과 ➌제제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한 바 있다. 이에 각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제제개선 조치를 실시해 그 결과와 입증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으며, 식약처는 이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타당한 것으로 판단해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 해제로 개선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이 즉시 공장에서 출고를 시작하며, 약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챔프시럽’의 갈변현상은 제품에 함유된 감미제가 갈변반응(카라멜화 반응,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기준을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된 것은 감미제로 사용한 D-소르비톨액에서 기인한 진균(Pichia 속*)이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짬뽕 엑스는 간짬뽕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면과 후레이크의 양을 늘리고 매운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산 고추를 사용해 맵기를 4배 가량 높였고, 용량도 115g으로 9.5% 증량했다. 맵기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액상스프에 굴소스 원료를 더하고 다양한 해물 후레이크를 첨가해 더욱 풍부해진 해물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간짬뽕 엑스는 기존 간짬뽕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간짬뽕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간짬뽕 엑스를 통해 볶음면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간짬뽕은 2007년 7월 차갑게 먹는 비빔면과 짜장면으로 한정적이었던 비빔면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국물 없는 짬뽕 타입으로, 면에 잘 비벼지는 매콤달콤한 액상소스와 신선한 해물맛으로 기존 비빔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간짬뽕은 특히 군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제주밭한끼2023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토종 작물과 제철 작물을 주제로 ‘밭한끼 워크숍’을 진행한다. ‘토종 밭한끼 워크숍’은 제주 토종 씨앗과 이를 보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토종 작물을 활용해 요리하고 맛보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이 중요해진 만큼 토종 씨앗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씨앗바람연구소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기획했다. 씨앗바람연구소(씨앗매개자 강나루)는 지역의 사라져가는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종 밭한끼 워크숍’은 16일(2회), 19일, 30일, 9월 6일 총 5회에 걸쳐 씨앗바람연구소와 자연그대로농민장터에서 진행된다. 16일에는 ‘토종 잠두콩’ 씨앗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잠두콩을 활용한 두반장 요리도 만들어 볼 예정이다. 19일에는 ‘자연그대로 농민장터’에서 토종 씨앗을 지키며 자연농의 삶을 지향하는 농부들과 함께 토종 작물로 만든 요리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올가만의 지속가능성에 희소성 가치까지 더한 특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올가의 추석선물세트는 올가만의 희소성 가치가 반영된 프리미엄 제품을 한정판으로 구성하여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 경험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로서 특별함의 가치를 높여 선보인다. 먼저 명절에 인기 높은 정육과 과일 선물세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제품으로 준비했다. 생산 단계부터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한 무항생제 한우를 선보인 올가는 인기가 높은 부위만을 선별해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한우 1kg 소비 기준 이산화탄소 1.3kg 감축)는 물론 종이 트레이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지속가능 가치로 품격을 높인 ‘저탄소인증 무항생제 한우 특선세트'와 올가만의 기준으로 특별하게 손질한 ‘스페셜컷 무항생제 한우 정품세트’는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과일 선물세트는 국내 1% 미만으로 극소량만 재배되는 올가홀씨드 품종인 아리수 사과와 황금배를 비롯해 유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시원하고 구수한 감칠맛의 황태 육수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황태’을 출시한다. 국물내기용 조미료는 다양한 재료를 손질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육수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물이 우러나면 건져내야 하는 육수용 티백 제품과 달리, ‘국물내기 한알’은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 맛있는 육수를 완성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정원은 지난해 2월 ‘국물내기 한알’ ▲멸치디포리 ▲야채 ▲사골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구수하고 시원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황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타정 형태 조미료 시장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황태'는 황태 살과 뼈를 정성껏 우려내 황태 고유의 구수하고 시원한 감칠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황태와 잘 어울리는 콩나물, 무, 대파, 양파, 등 국산 야채의 단맛을 더해 황태 육수의 시원함을 극대화하고 풍미를 살렸다. 콩나물국, 미역국, 뭇국, 해장국 등 구수하고 시원한 감칠맛이 필요한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펫푸드.펫헬스케어.펫서비스.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을 15조원으로 작년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수출도 5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축용 사료와 구분해 분류·표시·영양 등에 대해 특화제도를 마련하고,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등록을 확대한다.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100여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부가세를 면제하고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개발해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1회‘고향사랑의 날(9월4일)’기념 걷기축제 '너랑 걸을 고향'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해 개최된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로 '너랑 걸을 고향' 걷기축제를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개막일인 9월 2일에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진행한다. 걷기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공식홈페이지(www.고향사랑걷기.com)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 10,000원이다. 단,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기부 인증 후 5,000원에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걷기 코스(약 5km)는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농촌마을 컨셉이며 거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간식 등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모자와 뱃지 등 참가 기념품과, 5km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일산 킨텍스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사은품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한편,‘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에서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방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배달음식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족발, 분식류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1분기 마라탕‧양꼬치, 2분기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요리를 배달하는 음식점에 이어,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 식자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고자 분식류를 배달하는 음식점 1,6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쥐‧해충 등 이물 혼입 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약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2021년~2022년에 분식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을 점검한 결과, 2021년에는 총 4,881곳을 점검해 51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