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과다처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1월 31일에 첫 알림톡이 발송되며,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조치기준을 넘겨 과다처방한 의사 1,081명이 그 대상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에 의사 4169명에게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발송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두 달마다 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알림톡은 오남용 예방과 적정 처방 유도가 목적이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거나 의학적 타당성 등이 있다고 의료인이 판단한 경우에는 계속 처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 검토를 거쳐 처방이 의학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투약 제한·금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고, 이후에도 해당 제한·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알림톡 발송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소재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숙)’을 방문해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달한 나눔 물품(떡국 떡, 과일 등)은 복지관을 통해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은 1998년 설립된 지역사회복지관으로, 농협경제지주는 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의 날 맞이 임직원 봉사활동, 추석맞이 김치 나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찰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망자 또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지난해 점검한 결과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 2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수사의뢰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환자 A의 배우자인 B는 환자 A의 사망일 이후에 환자 A의 거동이 불편하다는 사유로 향정신성의약품(졸피뎀, 클로나제팜) 20정을 환자 A의 명의로 대리 처방받았다. C는 여러 지역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금결제 하는 등 방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디에타민, 졸피뎀, 알프라졸람, 로라제팜) 1701정을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처방받았다. 식약처는 올해에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사례를 적극 선별·조사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기획(합동)점검을 강화·지속하고, 이를 토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법' 등 위반사항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와 환자들에게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data.nims.or.kr) 누리집의 ‘내 투약이력 조회’를 적극 활용해 자신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일부 소용량 화장품의 기재‧표시의무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했다. 또한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을 행정예고 했다. ◇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50㎖(g) 이하)의 경우 영업자가 표시 사항 일부를 생략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한해 용량에 상관없이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ㆍ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의무화한다. ◇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 화장품 광고에 활용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고시에서 정한 인증기관 결과만 광고로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도 실증을 바탕으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비종사 신고 절차 마련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면 자신이 직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물용 식품, 화장품, 의약외품의 온라인 광고를 집중점검한 결과 위법이 확인된 광고 158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 광고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부당광고 60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면역력 강화’ 등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47건(78.3%)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9건(15.0%)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2건(3.3%) ▲소비자 기만 광고 2건(3.3%)으로 나타났다.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미백·주름 기능성화장품 광고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부당광고 3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25건(78.1%)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을 심사받은 결과와 다른 내용으로 광고한 6건(18.8%)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1건(3.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추진하며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위기 대응에 앞장선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친환경(Eco-Friendly)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을 선언하고,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중장기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하여 풀무원 국내외 제조 사업장과 주요 공급 기업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은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풀무원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넷 제로 전략으로 2035년까지 온실가스 20%를 감축하고(2022년 대비), 나아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담았다. 넷 제로는 기업이 운영하는 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 조재철)의 대표치킨 브랜드 또래오래가 신제품 '더 드림 순살 치킨'을 2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드림 순살 치킨은 닭 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또래오래 순살 치킨보다 약 1.5배 많은 양을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1만 7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배달앱 요기요 행사혜택(최대 6000원 할인)을 이용하면 1만 1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가성비 있는 메뉴 출시로 또래오래를 찾으시는 고객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덜게 됐다”며“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치킨 또래오래는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식회사 신영허브’가 수입해 시중에 판매한 이집트산 ‘가는잎미선콩’을 국립종자원에 의뢰해 확인한 결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학명 Lupinus albus)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신영허브(서울시 동대문구)’가 수입한 이집트산 ‘가는잎미선콩’(생산년도: 2023년) 제품이다. 식약처는 업체가 보관중인 2,765kg은 폐기할 예정이며, 도·소매 업체로 판매된 235kg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산시 동구 자성대 부두에 소재하던 자성대수입식품검사소를 부산시 부산진구 자유평화로 11 누리엔 건물 13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자성대수입식품검사소는 북항 재개발계획에 따른 자성대 부두의 운영 종료를 앞두고 이전하게 됐다. 검사소 이전은 수입식품 검사업무 공백이 없도록 2월 2일 근무 시간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2월 5일부터 새로운 검사소에서 수입식품 검사업무가 수행될 예정이다. 이전된 사무소는 지하철·버스 등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민원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수입식품 등 검사업무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행해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NS, 중고 거래 마켓 등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불법 판매가 활개를 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는 SNS 및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불법 유통되는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1368건 중 일반의약품이 30.2%(413건), 건강기능식품이 28.1%(385건)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약품의 전체 거래 비율이 36.8%(505건)로 나타났으며, SNS를 통한 거래에서 327건, 중고 플랫폼에서의 거래는 178건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중에서도 일반의약품의 불법 거래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으며, 발기부전치료제 239건, 파스 57건, 철분제 47건 순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거래 제한 및 금지 식품류 37.8%(517건) 중 건강기능식품의 거래 비율은 28.1%(385건)으로, 그중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품목으로는 홍삼 127건, 유산균 114건, 오메가3 60건 순으로 확인됐다. 약사법에 따라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를 통해 구입해야 하며, 일반의약품의 경우에는 약국이나 지정된 판매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