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오랜만에 모이는 기쁨도 잠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부담은 여전한 가운데 이를 크게 줄여주는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재료 준비와 손질, 조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면, 간편성이 높은 HMR으로 대체하면서 명절 상차림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최근 식유통업계는 명절 시즌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명절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잡채, 떡갈비 등 간편식 소비가 높은 추세로, 오뚜기가 선보인 ‘옛날 매콤잡채’,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을 통해 출시한 떡갈비 등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잡채도 라면처럼 손쉽게!" 불향이 살아있는 오뚜기 ‘옛날 매콤잡채’ 등 인기 명절 대표 음식인 잡채는 활용되는 나물과 채소를 일일이 볶아야 하는 등 조리과정이 번거로운데, 이를 간편하게 5분이면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한 불향이 살아있는 '옛날 매콤잡채'를 선보인 바 있다. 외국인 사이에서 인기 높은 K-푸드 ‘잡채’를 매콤하게 구현한 제품으로, 따로 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할 필요 없이 5분이면 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제품화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를 7일 공개했다.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943건으로 확인됐다. 기능 별로는 자외선차단 341건,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삼중기능성) 159건, 탈모증상 완화 131건, 미백‧주름개선(이중기능성) 59건 순이었다. 특히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의 경우 2022년 63건에 비해 2023년 131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는데 사회적으로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신청도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0년 처음으로 기능성화장품이 된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도 2021년 3건, 2022년 9건, 2023년 23건으로 개발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국내 제조는 844건, 수입은 99건으로 제조가 90%로 나타났다. 참고로 ’22년 제조 비율은 85%(제조 827건, 수입 147건)였다. 참고로 2023년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고급 기프트박스와 전용 잔으로 구성된 '심우주' 명절세트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약 2000병이 판매되며 조기완판 됐다고 6일 밝혔다. 심우주는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을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시킨 제품으로 지난해 출시 이후 부드러운 맛으로, 가치소비를 중요시 생각하는 많은 전통주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품절대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3월에는 '심우주 프리미엄(고도주 : 高度酒)'과 유청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친환경 푸드 업사이클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가치소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정집에서 불법으로 스테로이드제제를 제조해 약 7억원의 수익을 챙긴 일당이 구속됐다. 이들이 불법 제조한 스테로이드제제는 보디빌더 등 2000여명에게 판매됐는데, 보건당국은 임의 투여는 심각한 부작용 초래할 수 있다며 즉시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해 착수하게 됐으며,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했다. 수사 결과 송씨는 2021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통해 총 2218여명에게 약 7억 1000만원 상당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제제와 불법 유통한 이뇨제·발기부전치료제 등을 함께 판매했다. 송씨는 부산에서 가정집(빌라)를 임차한 후 원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농어촌 학교를 살리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농촌유학 제도화와 ▲의대 진학 목표 학생 농어촌 중고교 유입 정책 등을 추진하겠다”며 ‘농어촌 학교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 김승남 예비후보가 교육부가 제출한 2018년~2022년 초·중·고등학교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폐교된 193개 초·중·고등학교 중 89%인 171개가 비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었고, 특히 부산·대구·울산·광주·대전·세종 등 비수도권 대도시를 제외한 7개 도에서 폐교된 초·중·고등학교가 144개로 75%를 차지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이 34개, 경북이 30개, 경남이 24개 초·중·고등학교가 폐교됐다. 2023년에도 총 23개 초·중·고등학교가 폐교된 데 이어, 2024년에도 전북 9개, 경북 6개, 전남 4개 등 전국에서 33개교에 대한 폐교가 예정되어 있어 농어촌 학교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승남 예비후보는 “현재 조례에 근거해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법률로 규정해 유학생과 학부모,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설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축수산물의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작황 부진으로 인한 과일, 채소 등의 물가 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 대책 마련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6일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설 1주 전인 2월 1일~2일 동안 2차로 설 물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 3주 전에 비해 가공식품과 기타 품목 가격 하락했으나 과일(16.1%), 수산물(13.3%), 채소/임산물(4.9%)은 상승했다. 설 3주 전 대비 1주 전 제수용품 구매가격을 품목별로 비교한 결과, 과일이 평균 5만5743원에서 6만4699원으로 16.1%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뒤로 수산물은 평균 2만3995원에서 2만7193원으로 13.3% 상승, 채소/임산물은 5만9848원에서 6만2753원으로 4.9% 상승, 축산물도 10만4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체중조절용 쉐이크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층 탄탄해진 라인업으로 국내 대용식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고단백·고식이섬유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핸디밀 포켓 쉐이크(7개입/35,000원)’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핸디밀 포켓 쉐이크’는 식약처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설계한 쉐이크 제품이다. 제품 1팩(50g) 당 단백질 20g, 식이섬유 14g과 5대 영양소와 11종 비타민미네랄이 함유돼 바쁜 일상에서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혼합 설계해 건강함을 높였다. 제품 1팩 당 175kcal로 체중 조절을 원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케일 착즙 후 나오는 부산물을 가공해 만든 유기케일 식이섬유분말을 1% 함유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음용하며 몸에 꼭 필요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오트밀로 만든 오트볼 퍼핑을 더해 톡톡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핸디밀 포켓 쉐이크’는 파우치 형태로 설계해 보관이 용이하다. 우유 또는 두유를 넣어 가볍게 흔들면 쉐이크가 완성된다. 다이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물류 운영을 위한 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작업장 위험요인 ▲민원관리 사항 ▲임직원 근무여건 ▲소방·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농협물류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명절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류 대금의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아울러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설 명절택배 운영기간을 지정하고, 성수기 예상물량 분석에 따른 추가 물류자원을 확보하는 등 급증하는 택배 물량 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의 현금운송 특별운영기간 중 수송 안전대책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해 금융범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설 연휴는 물동량이 많이 발생하는 중요한 시기로 물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물류운영과 더불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설을 맞아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 취약계층에 1억 20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설 선물세트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종로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선물세트 전달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비한 청정원 설 선물세트는 명절에 유용한 ▲카놀라유 ▲양조간장 ▲천일염 가는소금 ▲잇츠팜 등이 포함된 ‘청정원 정성가득 2호’와 ▲소갈비양념 ▲정통현미식초 ▲생강매실맛술 등이 담긴 ‘청정원 정성가득 5호’ 각 1400개로, 설 연휴 전까지 종로구와 동대문구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취약계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설 선물세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바자회’ 개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본사 소재지를 서울 종로구 인의동으로 이전하고 3500만 원 상당의 종가 김치 세트를 종로구에 기부한 바 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고물가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은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야나가 히토시 JA하다노농협 조합장을 접견하고 '한국농협김치' 등 농협 농식품 수출증대 및 농업분야의 상호발전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이재식 부회장과 JA하다노농협 미야나가 히토시 조합장은 한국의‘고향사랑기부제’, 일본의‘고향납세’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작년 9월부터 일본 하다노농협에서 판매되기 시작한「한국농협김치」의 일본농협 직매장 판매 현황과 확대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야나가 히토시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가 JA산하 지역농협과 한국농협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농협김치'의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JA하다노농협 직매장에 '한국농협김치'가 입점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일본농협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