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로컬 큐레이션 커머스 스타트업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은 제주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저당 숙취해소제 ‘어글리시크 술깨스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드업사이클링 브랜드 UGLYCHIC(어글리시크)를 운영하는 브로컬리컴퍼니는 제주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저당 숙취해소제 ‘어글리시크 술깨스틱’을 선보였다. 어글리시크 술깨스틱은 롯데벤처스 미래식단 PoC 사업을 통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제주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헬스셋과 함께 개발했다. 본 제품은 지난 2023년 7월 브로컬리컴퍼니가 롯데벤처스의 미래식단 3기에 선정된 후 제주 감귤 껍질의 항산화 효능을 높인 원료를 활용한 저당 숙취해소제 개발에 착수한 결과물이다. 어글리시크 술깨스틱은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젤리 스틱 타입의 숙취해소제로,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타우린, L-아르기닌 등을 함유하고, 대체당인 에리스톨을 사용해 당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귤 과육보다 비타민 함량이 높은 감귤진피를 사용해, 음주 후 간의 해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어글리시크 술깨스틱은 롯데중앙연구소로부터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 전반을 지원받았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젤리 연구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시니어의 영양 균형 식사를 돕는 시니어 케어푸드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과 시니어의 영양관리 및 건강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푸드머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와 케어링 김태성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시니어의 영양관리 및 건강 개선을 위한 협력 및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시설 케어링스테이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는 ▲케어링 스테이 시설 내 건강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식자재 공급 ▲영양관리를 위한 전문가 어드바이스 ▲맞춤형 식단 관리를 위한 R&D 협업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시설 케어링스테이에 프리미미엄 식자재를 공급하고 영양관리 노하우 등 영양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케어링과 시니어 맞춤형 식단을 위한 R&D 분야에서 협업도 진행한다. 케어링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거주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영국 No.1 인디안 커리 브랜드 ‘파탁스(Patak’s)’와 국내 단독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판매에 나선다. 이로 인해 그동안 해외직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파탁스 제품들을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상은 해외여행 및 SNS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새로운 맛의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브랜드 ‘파탁스’를 론칭하게 됐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해외에서 들어온 각종 소스류 수입량은 12만 3368톤 수준에서 2023년에는 15만 3490톤으로, 5년 새 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스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새롭고 이국적인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66년 전통을 자랑하는 파탁스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도 커리 전문 브랜드다. 영국 내 인디안 레스토랑의 약 75%가 파탁스의 소스 및 시즈닝을 사용할 정도로, 맛과 품질 면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자랑한다. 영국 외에도 미국 대형 유통채널 월마트, 프랑스 최대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에 입점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영양식을 찾는 손길이 늘어난 가운데, 오곡밥, 나물류를 간편식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을 손수 챙기기 어려운 만큼, 직접 조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보다 간편하게 영양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는 각종 곡물, 나물 등을 활용해 영양을 더욱 살린 HMR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뚜기는 5가지 잡곡을 넣은 '오곡밥'은 물론, 식감만족 론칭을 통해 ‘찰진 흑미잡곡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을 선보였으며, '두수고방'을 통해 선보인 채식 컵밥도 정월대보름 음식을 대체하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곡물을 넣은 곡물칩과 음료도 활발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오곡밥도 간편하게!” 5가지 잡곡 넣은 ‘오곡밥’, 다양한 곡물 넣은 '식감만족' 잡곡밥 등 인기 오곡밥을 직접 지을 경우 잡곡을 종류별로 불려야 해 조리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만,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즉석밥이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가 2014년 선보인 ‘오곡밥’은 백미, 찹쌀, 찰현미, 찰흑미, 옥수수 등 5가지 잡곡을 사용해 잡곡류 즉석밥으로 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포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원료를 식품으로 인정받으려는 신청자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의 범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5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세포‧미생물 배양 등 신기술 적용 원료를 식품원료 인정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세포배양식품원료 등의 인정 여부에 대한 제출자료 범위 및 구체적인 절차를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세포배양식품원료 등을 한시적 기준‧규격의 인정 대상으로 추가 ▲한시적 기준‧규격을 인정받으려는 신청자가 제출해야 하는 안전성 입증 자료 등 범위 신설 ▲인정신청 서식 및 처리기간(270일 이내) 신설 등이다. 아울러 세포배양식품원료 등 이외의 한시적 식품 기준‧규격 인정 대상(농‧축‧수산물 등)에 대해 미생물, 섭취량 등에 대한 제출자료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자료 검토에 소요되는 현실적인 기간을 고려해 처리기간도 현실화(30일 이내 → 120일 이내)했다. 이번 개정으로 세포배양식품원료를 식품원료로 인정신청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신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정부에 bhc 등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구조 파악과 수입 닭고기 할당관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bhc가 국내산 닭고기에서 값싼 브라질산으로 바꾸면서 가격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닭고기 할당관세 정책이 프랜차이즈 본사 배만 불렸다는 지적이다. BHC 치킨은 지난해 5월 국내 닭고기 수급 문제 등을 이유로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고, 지난해 12월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하면서 이들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 메뉴의 가격도 함께 인상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육계협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브라질산 수입 냉동육 가격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 관세를 0% 적용하고 있어 국내산 닭고기의 절반 가격에 지나지 않는다"며 "BHC는 값싼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를 주 원료로 하는 순살치킨의 가격을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치킨의 가격보다 적게는 1500원에서 많게는 4000원까지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HC의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영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최규전)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4 봄!봄!봄! 냉이쏙쏙'축제를 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향긋하게 올라오는 냉이향기와 함께 냉이캐기 체험, 냉이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무료 냉이캐기 체험은 호미와 봉투를 대여 받아(보증금 1천원, 호미 반납 시 환급) 체험할 수 있으며, 캐낸 냉이는 제공된 봉투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14시 30분부터 뿌리가 가장 긴 냉이를 찾은 방문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냉이왕 선발대회(내가 냉이 왕이 될 상인가?)'를 실시하고, 15시부터는 '냉이 인절미 시식행사' 진행한다. 이외에도 팜랜드 곳곳에 숨겨진 마스터를 찾아 미니게임을 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를 이겨라!'와 가축공연 관람, 승마체험, 레이싱카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2대 총선을 49일 앞두고 각 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국 농·축산인들이 소속된 농·축산 중앙 단체들이 올 들어 두 번째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공천을 공개적으로 호소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 소속 37개 농·축산 중앙단체들은 지난 1월 30일에 이어,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농민, 축산인 대변자’ 홍문표 국회의원 공천촉구 호소, 농·축산 중앙 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농·축산 중앙 단체장(이하 단체장)들은 “정치적 오해와 비판을 무릅쓰고 홍문표 의원을 지지하는 것은 위기의 농업·농촌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정치인이기 때문이다”며, “전국 농․축산인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농민의 대변자로 헌신해 온 홍문표 의원의 공천을 국민의힘에 간곡히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장들은 “4선 중진이자, 농촌 출신인 홍문표 의원은 농업용 면세유 기한연장(1조3천억), 농기계임대법, 조합원 이자소득 등 16개 비과세 감면기한 연장(7,813억원), 미허가축사 적법화 연장을 비롯한 30여개의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원산지 등 출처가 불분명한 쇠고기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2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지난 설 명절 주요 축산물 판매업소를 점검한 결과,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가 한우 제품에 실제와 다른 이력번호를 표기해 팔다가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 오리 등 모든 축산물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축산물이력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겉면 포장에 적혀 있는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 축종, 사육개월령, 도축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력번호가 잘못됐다면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등급이 떨어지는 쇠고기 팔릴 수 있는데, 농협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중앙회 측은 "국거리 등 혼합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이라며 "축산물 위생 교육을 확대하고,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일 내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 농무부가 유기농 식품 기록 관리를 강화하고 가축 및 가금류에 대한 실외 규정을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개정안을 3월에 발효할 예정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의 전국적인 유기농 프로그램은 3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며 ‘유기농 단속 강화’(SOE, Strengthening Organic Enforcement)와 ‘유기농 가축 및 가금류 기준 규칙’(OLPS, Organic Livestock and Poultry Standards Rule) 으로 정의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1990년 최초의 유기농 식품 생산법 이후 가장 광범위한 업데이트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유기농 무역 협회(Organic Trade Association)의 규제 담당 이사인 스콧 라이스 (Scott Rice) 는 “USDA 유기농 씰은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규제되고 면밀히 모니터링되는 라벨이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규정은 유기농 공급망의 격차를 해소하고 일관된 인증 관행을 구축한다"며 "이를 통해 유기농 제품의 무결성이 보호돼 USDA 유기농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 신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