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매일 적어도 세 번 이상 국민들은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한다. 살기 위해 먹고, 먹기 위해 국민들은 땀흘려 일한다. 다수의 국민들이 먹을거리에 관련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먹거리 뉴스에 무엇보다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진다.푸드투데이는 2012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0대 식품뉴스를 선정해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함께 자리해온 음식 이야기를 짚어봤다.(1)‘경제민주화’ 화두, 양극화 문제 부상극심한 경기불황과 경제적 양극화 문제가 전면에 부상한 가운데,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경제민주화’는 올 한해를 달군 최고의 이슈였다.▶ 멈출 줄 모르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논란연초부터 삼성, 롯데, 신세계 등 재벌가 딸들의 베이커리 사업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대명의 떡
대형마트·SSM 직영빵집 제외, 형평성 논란27일 동반성장위원회의 제과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사면초가에 빠진 파리바게뜨가 울상이다.동반성장위는 실무위원회를 열어 대한제과협회가 신청한 제과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여부를 결정한 뒤 오는 27일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현재 동반성장위는 제과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프랜차이즈 빵집의 신규 출점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동반성장위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직영빵집이나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운영 중인 빵집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이에 대해 1위 사업자인 파리바게뜨측은 빵으로 시작한 전문 중견기업이라며 프랜차이즈 빵집을 일률적으로 대기업으로 묶어 출점을 동결시키려는데
뇌졸중, 우울증, 만성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비만치료제가 함유된 미국산 다이어트 제품 2만여통이 피부관리실를 통해 전국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미국 Bio Nutraceuticals INC사 제조 ‘에버앤씨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Nutricap Labs사 제조 ‘샤르망라인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Sindys Three INC사 제조 ‘티발란스 에포컬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미국산 9개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들을 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또한, 회수대상 제품은 아니나 해당 제조업체인 Bio Nutraceuticals INC사 제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아유르-슬림’ 등 5개 제품, Nutricap Labs사 제조 ‘티발란스 플러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등 2개 제품, Sindys Three INC사 제조 ‘티발란
국민의 생명·건강권 담보, 불량·유해식품 근절차기 박근혜 정부가 실천해갈 식품정책 방향은 제18대 대통령 선거 박근혜 당선인이 선거기간 중 내세운 10대 대선 공약과 ‘안전한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정립’을 위한 4대 공약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불량식품’ 근절박 당선인은 10대 공약 중 하나로 사회 통합을 위해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약속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을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여기서 ‘불량식품’은 단순한 특정 상품이 아닌 국민건강을 해치는 모든 나쁜 식품 및 식품 관련 사항을 뜻한다. 과거 만두 파동, 멜라민 분유 파동 등을 비롯해 최근 공업용 미역, 고춧가루 이물질 사건 등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에 대한 문제는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불
외식전문기업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국내에서 토종 브랜드를 육성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외식사업부로 시작한 CJ푸드빌은 분사 이후 외식 전문성으로 다양한 토종 브랜드를 선보여 왔다. 원자재값 상승, 각종 규제 등 만만치 않은 대외 변수 속에 뚜레쥬르, 비비고, 빕스, 투썸 브랜드는 현재 해외 1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CJ푸드빌의 해외 매장은 올 한해 크게 성장해 지난 9월 100호점을 돌파했고, 2017년까지 전세계 1만개 매장을 운영해 한국의 식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 내로라하는 외식전문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맥도날드, 얌(Yum)과 같은 거대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겠다는 것이다.맥도날드는 브랜
5년 전 오늘도 우리 국민들은 현직 대통령의 지난 치적에 실망하면서 새로 다가오는 시대를 염원하는 가운데 다른 정당 소속의 이명박 대통령후보에게 많은 표를 몰아주어 당선시켰다.5년이 흐른 지금도 마찬가지로 현직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후한 점수를 주지 않고 있다. 그동안 국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 애쓴 결과 국가경제는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전되었으나 가정경제 파탄과 청년 실업문제,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안보불안, 빈부격차의 심화로 인한 계층 간의 갈등 등 사회적 불안은 어느 때보다 도를 넘어서고 있다. 국민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메시아로 새로운 대통령을 오늘 선출하고 있다.식품정책분야에 있어서도 국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국가가 식품의 안전을 내실 있게 관리해 줄 것을 희망했으나 결과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 정부 시책 중 식품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자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경부선 상행,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하행선 유세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근혜, 말 잇지 못한 부산역 유세박근혜 후보는 부산역광장을 가득 메운 이들을 보며 잠시 말을 멈추고 연단 아래 모인 지지자들을 바라봤다.박 후보는 "오늘 이렇게 가득히 자리를 채우셔서 열렬하게 태극기를 흔드시는 부산시민 여러분을 보며, 저는 우리 대한민국이 반드시 국민행복 시대를 맞이할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 모두는 그 역사를 만들어낸 현장에 있었다고 나중에 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새삼 감사를 표했다.박 후보의 말이 끝나자, 다시 광장은 태극기로 뒤덮였다. "박근혜"를 연호하는 함성도 점점 더 높아졌다. 새누리당 전통 강세지역다
카페인식품 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 일일섭취권장량을 초과하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안전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지난 7월 요청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카페인함유식품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239개 품목 중 126개 품목, 52.7%가 30kg 어린이 기준 일일섭취권장량인 75mg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제품군별로 살펴보면, 커피전문점 커피 76개(해당제품군 중 86.4%), 액상커피 31개(66.0%), 에너지음료 8개(53.3%), 캡슐커피 6개(28.6%), 커피믹스 5개(7.4%)였다. 특히 에너지음료 제품은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8개가 일일섭취권장량을 초과하고 있어, 어린이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시중에 출시된 고카페인 음료 중에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만화 캐
◆ 저출산 문제 해결책 마련 시급◆ 국립암센터 항암 치료제 개발 점검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16)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원만하게 피감사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정책중심의 국정감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위원장은 국민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 문제, 먹거리 유통과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해 지적하면서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이 유도되도록 국정감사를 이끌었다.◆ 저출산 문제 해결책 마련 시급오제세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 환경을 정부차원에서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오 위원장은 “전공의 지원율의 경우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성형외과는 100%인 반면 산부인과는 71.2%
◆ 박근혜, 국감권 직원 선거 개입 의혹 맹공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충남 천안에 이어 수원, 시흥, 인천 등의 수도권 8곳을 방문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이날 오후 부평역 광장에서 진행된 인천지역 첫 번째 합동유세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안상수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의장 겸 가계부채특별위원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섰다.황 대표는 "서로 당이 다르고 후보가 다르면 가는 길이 다른데 어떻게 하나로 해서 어떤 공약으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떤 것이 새 정치인지 우리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로 성향이 다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문제삼은 것이다.그는 "꿈과 희망을 다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 자유와 평등의 대한민국을 박근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