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천안 국제웰빙식품엑스포' 입장권이 오는 11일부터 판매된다.9일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위원장 성무용)에 따르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17일간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국제웰빙엑스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람 편의를 위해 입장권을 사전판매 한다.사전판매는 농협, 하나은행, 국민은행의 전국 주요지점과 인터넷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1588-7890)를 통해서 이뤄지며 엑스포조직위와 시 본청, 구청, 읍·면·동에서도 살 수 있다.오는 4월 30일까지 조기구매자에게는 예매가격을 일반은 1만원에서 8천원, 청소년은 9천원에서 7천원, 어린이는 8천원에서 6천원으로 각각 할인해준다.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천안테딘패밀리워터파크 입장료의 50%를,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놀이공원은 30%를 각각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시고, 음식 재료를 꺼내 조리하고, 남은 음식을 다시 보관하고, 주전부리하려 수시로 손을 뻗치고. 가정에서 가장 많이 손길이 닿는 가전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냉장고라고 할 수 있다. 한 가전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단 둘이 사는 신혼부부 가정에서도 주말 평균 28번, 아이들이 자라는 4인 가족의 경우 34번, 부모님과 함께 사는 가족인 경우 잠자기 전까지 총 41번 냉장고 문이 여닫힌다고 한다. 매 20~30분마다 쉴 새 없이 사용되는 것이다.국내 냉장고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와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해 8월 삼성전자의 용량 비교 광고로 촉발된 분쟁이 LG전자의 100억원 소송 제기로 비화된 가운데, 프리미엄급 대용량 냉장고 라인에서 나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문형 인기 속 대
현대경제연구원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2013년 국내경제는 거시경제, 산업・경영, 사회문화, 남북관계 등에서 10가지 트랜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① 트라이다운(Tri-Down)의 반전한국경제는 소비, 투자, 수출 등 동시 부진의 트라이다운 직면해 있다. 하지만 2013년 하반기 이후 추세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소비, 건설 및 설비 투자는 올해 보다 개선될 것이고 수출도 주요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률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세적 경기 반전을 위해 내수 진작을 위한 적극적 재정투자 확대가 필요하다.② 갈림길에 선 일자리 전쟁고용사정 악화로 올해의 주요 경제 화두는 단연 일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자리 고통이 청년을 넘어 고령층・여성・베이비부머・비정규직 등 전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아이디
2010년 이뤄진 4대강 사업에 대한 1차 감사 결과에서 ‘합격점’을 줬던 감사원이 2년 후 최종 감사에서는 태도가 완전 바뀌어 ‘총체적 부실’이라고 밝힌 데에 대해 정부, 여야, 인수위 등이 각기 각론을박을 하고 있다.감사원은 지난 17일 국토해양부가 소규모 보에 적용하는 하천 설계 기준을 적용해 보의 내구성과 안전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에 대해서도 잘못된 수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수질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사업 타당성은 물론, 부실 시공에 환경 문제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부실’이라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18일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정성호 수석대변인을 통해 "감사원의 감사결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의 대국민사기극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업에 투입된 22조2000억원에 달하는 국민의
서민들이 즐겨찾는 먹거리인 닭값이 지난 해 전반적으로 하락해 자영업 점포의 치킨 가격은 내린 반면 프랜차이즈 업체 가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 연맹 조사결과 지난해 시중에 팔린 독립 자영업점의 닭 가격은 평균 1만2333원인 반면 프랜차이즈 치킨점의 프라이드 치킨 평균가격은 1만4943원으로 평균 20% 가량 더 비쌌다.이 같은 작년 닭 가격은 자영업 치킨점의 경우 재작년에 비해 5% 정도 값이 내려갔지만 프랜차이즈점은 오히려 4% 정도 더 오른 것이다.양념 치킨도 자영업점은 774원 내린 반면, 프랜차이즈점은 마리당 평균 576원 올랐다.이에 대해 지난해는 치킨의 원료인 육계 가격이 재작년에 비해 10%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치킨점의 가격인상은 지나친 폭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한편 삼겹살 구이도 비슷해 지난해 삼겹살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여야의 극적인 절충안 마련으로 지난 1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무휴업일은 당초 '월 3일 이내'에서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하는 절충안이 도출됐다.
대형유통업체들의 납품업체에 대한 온갖 부당행위 강요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4~11월 19개 대형유통업체와 4807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에 응한 877개 납품업체의 66.5%는 대형 유통업체의 법 위반 행위를 최소 한 건 이상 경험했다고 답했다.업태별로는 대형서점(71.8%), 대형마트(70.1%), 편의점(68.8%), 인터넷쇼핑몰(68.1%), 전자전문점(64.3%), 백화점(56.4%), 홈쇼핑(52.3%) 순으로 높았다.◆ 판촉행사 서면 미약정납품업체들이 겪은 불공정 행위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판촉행사 서면 미약정’이었다.응답업체의 44.9%가 대형 유통업체 주도의 판촉행사에 서면약정 체결 없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29.6%는 판촉비용을 절반 이상 부담했으며 16.4%는 전액 부담했다.특히 대형 서점은 납품업체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한 “2013년 한국 최우수 경영기업(Best Managed Companies in Korea)”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40여년간 아시아머니, 유로위크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잡지 및 다양한 정보지를 세계 100여개국에서 발행해 왔으며, 매달 6만3천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전문지이다.‘2013년 한국 최우수 경영기업’ 선정은 아시아의 유명 증권사 및 은행의 애널리스트들 144명을 대상으로 작년 9월6일~10월26일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survey)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설문에 참가한 응답자들은 기업의 시장지배력, 성장성, 수익성, 경영진 등을 고려해 ‘한국 최우수 경영기업’으로 적합한 우수기업 3개를 각각 순위를 정해 추천했고, 유로머니
통일의학포럼 공동대표인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은 1월 10일(목)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통일의학포럼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현재 남북한의 보건의료는 의학 수준과 의료 제도는 물론이고, 의료 문화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북한은 일반적인 의료비품과 소모품 등이 병원에서조차 지원되지 못하고 있으며, 전력과 물부족 현상까지 겹쳐 기본적인 보건의료체계가 붕괴하고 있는 실정이다.북한의 보건의료체계 붕괴가 향후 통일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통일의학포럼 창립 심포지엄』에서는 통일독일의 사례를 통해 북한의료의 실태 및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방안 등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계각층의 보건의료 및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독일 및 체제전환국의 의료 및 건강변화’
지원특별법, 특정 (사)소상공인단체연합회 이중지원 논란…95% 소상공인 빠져소상공인단체들이 ‘소상공인지원특별법’ 대상에 대다수의 소상공인은 빠져 있다며 정부가 계획 중인 ‘소상공인위원회’ 설립의 중단 등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소상공인단체 비상대책위원회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80여개 소상공인단체들과 함께 10일 오전 10시 30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위치한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은 시정을 촉구했다.소상공인단체들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앞장서야 할 중소기업청이 현행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 조치법’의 심각한 오류를 시정하지 않은 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을 비호하면서 오히려 소상공인단체의 참여를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