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 취재 조성윤/김세준기자내부직원의 횡령, 임직원 ‘돈 잔치’등 농협중앙회가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18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실시된 국감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농협의 방만한 사업운영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금융부문도 농협의 중요한 사업으로 대두된 만큼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도 여전히 내부직원의 횡령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김 의원은 “회원조합의 금융 사고는 한 해동안 42건, 135억 2,700만원이며 이중 50%가 내부직원의 횡령사고로 같은 기간 동안 NH농협은행은 25건, 19억 7,400만원이 발생했으며 24%가 내부직원 총 21명이 징계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같은 당 김우남 의원은 “농협 손익이 지
푸드투데이 전국축협노동조합 기자회견 취재 조성윤/김세준기자18일 국감이 진행 중인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축협노동조합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전국축협노동조합 관계자는 “최 회장을 부당노동행위와 업무방해로 오는 21일 정식으로 고용노동부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고발하기로 했다”면서 “농협중앙회에서 집법적, 물리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협중앙회의 지역 농⋅축협에 대한 지배개입과 자산 강탈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농협중앙회가 제정한 ‘농축협 인사교류규정(모범안)’에 따르면 각 지역 농·축협에 고용된 노동자들은 각 지역별로 ‘시도(군) 인사업무협의회’에서 인사교류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라 지역 농⋅축협의 직원들이 타 조합으로 인사이동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