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지역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이 본격 출하된다.광주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0일 무등산 기슭에서 생산한 무등산 수박을 첫 출하하며 9월 1일 무등산 수박의 명품성을 홍보하고 성공 출하를 기원하기 위해 '제5회 무등산 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무등산 수박축제는 수박 시식회, 관광객 노래자랑, 무등산 수박경매와 농특산물판매, 무등산사랑 OX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고 일반수박에 비해 2~3배나 크고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일품으로 전남대학교 연구결과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라이코펜과 이뇨와 신장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시트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올해 무등산 수박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3,000여통이 수확될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고소득 해조류 품종인 톳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양식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생산한 톳 종묘로 시험양식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톳은 엽체색이 갈색빛을 내는 해조류로 영양이 풍부해 각종 요리에 자주 등장한다. 특히 칼슘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 치아와 뼈의 성장을 도와주고 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 등이 풍부해 탈모예방과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여기에 항암효과가 있는 알긴산과 푸코스테롤를 함유하고 있다.현재 톳은 전국의 92%가 전남에서 생산되는 고소득 수출품종으로 지난해 일본과 중국 등에 2천821만7천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하지만 자연산 어린 엽체를 채취하거나 양성줄에 꽂아 이식하는 재래적 방식으로 양식하고 있어 그동안 실내 인공종묘 생산 및 야외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말 소금산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하위법령인 소금산업진흥법 시행령안과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해 9월 12일까지 의견 수렴을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천일염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게 됐다.소금산업진흥법 하위법령안은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과 염전 현장 방문 등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만든 것으로 앞으로 공청회와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시행령안은 소금산업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소금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소금제조업에 대한 시설기준, 천일염 안전성 조사기준 등을 담고 있다.시행규칙안은 교육훈련기관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에 따른 세부 기준, 식용천일염 생산금지 해역의 지정 기
전라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산물 포전(밭떼기) 매매 시 서면 표준계약서 및 서면 계약 대상 품목(양배추․양파)을 행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서면표준계약서 등 행정예고는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해 포전매매의 계약에 활용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정해 권장하는 표준계약서 고시를 제정, 이를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포전매매 계약에 활용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표준계약서’ 및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채소류 등 저장성이 없는 농산물’에 대한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 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성명․주소․전화번호․기타 필요한 사항을 기재한 의견서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유통정책과)에게 제출
담양 창평슬로우시티에서 죽염된장을 빚고 있는 고려전통식품은 10대를 이어온 장맛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창평 고씨 4종가의 종부 기순도 명인이 전통장류를 만드는 곳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내 최대 백사장길이를자랑하는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서 '천사(1004섬)의 여름! 민어이야기'라는 주제로 '민어 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2일 개최 한다.민어축제가 개최되는 임자도는 민어의 주 생산지로 미네랄등 각종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민어들의 주산란 서식장으로 30년전에는 대광해수욕장앞 무타리섬에서 파시(바다의시장)가 열릴 정도로 많은 민어가 잡혔다.민어는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과 병약자, 노약자 등의 여름철 바다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졌다.이번에 개최되는 민어축제는 개매기 체험, 후리질 체험, 해변모래조각 체험, 가족 해변미니골프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였으며 바닷가의 한 여름밤과 분위기가 맞는 낭만 콘서트도 진행될 계획이다.또한 축제기간중에는 국민생활체육 전남여자천
폭염과 지속된 가뭄 속에서도 벼농사 병해충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전남 신안군은 벼농사 병해충별 예찰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일미, 새누리, 호품벼 등 중만생종 품종에 대한 방제적기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라고 밝히고 적기방제를 당부했다.특히 8월13일부터 18일까지를 중점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친환경 단지는 친환경 적용제제를, 일반단지는 병해충별 적용약제를 확보하여 농가에 공급 적기에 전면적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번에 방제할 대상 병해충은 벼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단계로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이다.특히 이삭도열병은 한번 발생되면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벼 이삭이 패기 직전에 예방위주 방제를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또한 벼멸구는 최근 고온 지속으로 알에서 깨어나는 기간이 단축되고 증식에 좋
전라남도가 추석절 전남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선점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8월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시장과 서울메트로 역사 등 7개소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정기 직거래장터’를 개설, 대대적 판촉활동에 나선다.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 양지시장에서 실시한 ‘전남 정기 직거래장터’가 수도권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새로 강동구 고덕시장과 무교동 어린이재단 등을 발굴해 함께 운영하게 된 것이다.전남도는 8월 한 달동안 수도권 7개 지역에서 2~3일씩, 6~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직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장소별로 강동구 양지시장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동구 고덕시장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앞마당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또한 서울메트로 도곡역 등 3개 역사와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해 여성 갱년기 예방에 효과가 높은 석류를 유기농으로 재배,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해 수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송재철(61) 대표는 올해 1월 전문인증기관인 ‘글로벌유농인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석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전국 최초로 획득, 지금까지 석류제품으로만 4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유기가공식품 인증은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이어야 하고 인공색소나 합성 첨가물은 일체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식품제조업계에서는 고품질 참살이(웰빙) 제품임을 인증받는 ‘백미’로 통한다.에덴식품이 이처럼 까다로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과 환경, 생명을 존중하는 송재철 대표의 투철한 유기농 철학 때문이다.송 대표는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지난 8일 전남산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양파데이’를 전국 최초로 제정, 선포식을 가졌다.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농협하나로클럽 직거래장터에서 ‘8월 8일 양파데이’ 선포식을 갖고, 판매촉진 행사를 마련했다.‘양파데이’는 8월 8일이 양팔인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최근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한 양파가격을 안정화시키고 수입양파를 전남산으로 대체하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행사장에는 전국 양파 생산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지역 양파 주산지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를 활용한 와인·전·김치·음료·과자 등이 전시됐으며, 무료 시식회 및 판매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전남농협 조영조 본부장은 “양파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산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혈액 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