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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수박' 20일 첫 출하

광주 대표 지역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0일 무등산 기슭에서 생산한 무등산 수박을 첫 출하하며 9월 1일 무등산 수박의 명품성을 홍보하고 성공 출하를 기원하기 위해 '제5회 무등산 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등산 수박축제는 수박 시식회, 관광객 노래자랑, 무등산 수박경매와 농특산물판매, 무등산사랑 OX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고 일반수박에 비해 2~3배나 크고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일품으로 전남대학교 연구결과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라이코펜과 이뇨와 신장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시트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올해 무등산 수박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3,000여통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되며 판매가격은 8kg짜리가 2만원이고 16kg까지 중량이 1kg씩 증가할 때마다 1만원씩 추가되고 17kg이후부터는 1kg에 2만원씩 추가된다.

 

송광운 구청장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의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무등산수박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고장 대표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수박, 무등산 수박 장아찌, 무등산 수박즙은 20일부터 9월말까지 금곡동 공동집하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