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사는 K씨는 지난해 말 동네 슈퍼에서 구입한 두유제품으로 곤혹을 치뤘다. 팩에 담긴 두유제품을 먹은 자녀가 고열과 배탈증상을 호소해 J사에 항의했지만 오히려 불친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K씨는 “'엘리트 두유 베지밀'을 아이에게 먹였는데, 아이가 속이 불편하다며 배탈 증세를 보였다”며 “약국에서 서둘러 사 온 약으로 아이의 증세는 호전됐지만 J사는 일말의 사과 없이 같은 제품으로 보상하면 된다는 식으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언짢았다”고 말했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납,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시험과 식중독균, 대장균군, 일반세균 등 미생물시험의 국제표준화 시스템(ISO/IEC 17025)을 갖추고‘국제공인시험기관(ILAC-MRA)’인증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이번 인증서 획득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술기준과 품질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식품의 시험검정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시험분석의 신뢰도 및 공정성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 전했다. 광주식약청은 특히 이번 인증으로 WTO 체제의 식품 의약품 무역량 급증에 따라 국가간 상이한 분석 시스템으로 인한 시험결과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무역장벽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식약청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써 인정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며 인정분야 확대 및 운영 시스템의 보완, 국제수준의 시험분석 능력향상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 의약품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진 식약청장이 지난 2일 식약청 세미나홀에서 열린 2007년 시무식에서 "'안전약속2010'을 토대로 국민신뢰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제수준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직원 모두가 마음을 합쳐 힘을 모으자"면서 합심불패(合心不敗)를 제시하고 있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가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르텐비어는 올해를 맞으면서 고객감사 이벤트로 가르텐비어 대전버드내점에서 오는 31일까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저금통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600년만에 한번 온다는 황금돼지의 福(복)을 고객에게 전해 올 한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로 실시되는 것으로, 황금돼지를 받은 모든 고객이 한푼 두푼 아껴 부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가르텐비어는 이 같은 이벤트와 함께 4만원이상 결재자에 한해 고급 무릎담요(테이블당 1매)를 함께 증정한다고 밝혔다. 대전버드내점 백묘은 사장은 “2007년 새해를 맞아 사은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주변의 이웃들에게 福을 나눠주고 싶었다”며 “황금福돼지 저금통을 받으신 모든 고객들이 올 한해 저축을 많이 해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60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황금 돼지 해’를 맞아 황금 돼지 모양을 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출시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재물 복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를 본 떠 만든 아이스크림 케이크 ‘황금복福돼지 케이크’를 선보이고, 웹 매거진 '카페31 스타일'에서 31개 ‘아이스크림福’을 찾으면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하는 신년 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황금복福돼지 케이크’는 황금 돼지 모양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초콜릿으로 만든 복 주머니와 날개 등으로 장식한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시트를 바닥에 깔아,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느낌을 줄이고 씹는 재미도 배려했다. 이 케이크는 ‘엄마는 외계인’ 또는 ‘베리베리스트로베리’과 ‘초코후레이크’ 아이스크림 중에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웹 매거진 '카페31 스타일(webzine.baskinrobbins.co.kr)'에서는 새해맞이 및 ‘웹 어워드’ 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아이스크림福’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 매거진 페이지마다 숨겨져 있는 ‘아이스크림福’ 31개를 모두 찾은 고객 가운데 31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신년보다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접객업소에서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아 살균 소독력이 떨어짐에 따라 ‘주방용 식기류 소독을 위한 자외선 살균소독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사용법에 따르면 습도가 높거나 식기가 서로 겹쳐지면 자외선 살균능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식기류는 반드시 건조시킨 후 컵이나 그릇 등을 서로 겹치지 않게 하고 가능한 가장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적정한 양을 살균소독기에 넣어야 충분한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외선 살균소독기 제품별 용량에 따라 살균시간이 다르므로 제품별 권장 살균시간을 반드시 지켜줄 것과 자외선 램프를 청결히 하고 적절한 시기에 램프를 교체하여야 자외선 방출 능력이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음식업중앙회, 급식관리협회 등 식품접객업 관련 단체와 시·도교육청에 정보를 제공, 위생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음식점 영업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제2 도약 다짐 노사 울트라마라톤 추진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서울우유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며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서울우유는 오는 2017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가공.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600大 과제와 함께 조직혁신을 위한 New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우유'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집스럽게 '우유'에만 집중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서울우유는 2007년을 대도약의 해로 삼아 부문별 성장동력을 재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혁신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2일부터 서울우유 구성원(낙농조합원, 직원, 유통종사자)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울트라마라톤을 시작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의 피날레는 오는 11일 서울우유 비전선포식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져 장장 1500리(약 600km)에 이르는 거리를 단 10일 동안 울트라마라톤 고정주자 11명과 서울우유 임직원이 함께 동참해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과 목포 두 지점에서 출발해 각 지역 지점과 공장을 순회하며 노
뼈질환 관련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4~5일 이틀간 실시키로 했다. 2일 공모 주간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공모가는 애초 오스코텍이 희망한 1만7000~2만1000원의 절반 수준인 9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코텍은 앞서 지난해말 공모가가 희망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상장 일정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증권선물거래소 및 금융감독원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의 급락 사유 이외의 사유로 상장연기는 현 규정상 불가능하다"며 "애초 일정대로 진행하지 않을 경우 상장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자사의 `대웅 코엔자임큐텐'(이하 코큐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코큐텐'은 대웅제약이 대웅화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합성 개발에 성공한 물질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코큐텐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8개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이 물질이 든 종합영양제 `게므론코큐텐'을 지난 2005년에 선보인 바 있다.
오는 3일 식약청의 2007년도 건강기능식품 정책 방향이 소개된다. 식약청은 오후 3시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회의실에서 진행될 제141회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건강기능식품팀의 신년회도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수요모임은 지난 2004년부터 영업자, 소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해 체계적인 교육·홍보사업 차원에서 진행돼 왔다. 건강기능식품법의 전면시행(04.1.31)에 따라 영업자에게는 제도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돼 왔다. 일각에서는 열린 장을 마련해 의사소통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모임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