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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유가공기업 될터"

제2 도약 다짐 노사 울트라마라톤 추진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서울우유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며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서울우유는 오는 2017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가공.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600大 과제와 함께 조직혁신을 위한 New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우유'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집스럽게 '우유'에만 집중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서울우유는 2007년을 대도약의 해로 삼아 부문별 성장동력을 재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혁신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2일부터 서울우유 구성원(낙농조합원, 직원, 유통종사자)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울트라마라톤을 시작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의 피날레는 오는 11일 서울우유 비전선포식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져 장장 1500리(약 600km)에 이르는 거리를 단 10일 동안 울트라마라톤 고정주자 11명과 서울우유 임직원이 함께 동참해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과 목포 두 지점에서 출발해 각 지역 지점과 공장을 순회하며 노사화합의 일체감을 확인하고, 창립 70주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서울우유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자유무역협상(FTA)으로 유발된 축산농가의 위기감을 고려해 올해 한 해동안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아이 러브 乳(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촌사랑, 건강증진’을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정체상태에 있는 우유소비를 촉진해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아이 러브 乳(유) 캠페인'을 통해 '농촌사랑 장학금 기금' 10억원을 목표로 매일 200ml기준 우유 1개를 주문 신청할 경우 1000원씩 장학기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우유 무료급식 지원비 및 농촌지역 우수 학생들의 학업 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측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 한해동안 기업의 수익확대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역사와 전통에 걸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모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사회환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