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막바지, 수험생 氣 살리는 법

“수능이 이제 겨우 50일 정도 남았는데 마음이 제대로 잡히지 않네요. 온 가족들이 모여 떠들썩했던 추석 연휴의 후유증도 있고, 가을 늦더위로 날씨마저 더워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을 50일 정도 남겨놓은 수험생 오승훈(19)군의 푸념이다. 공부에만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최근 그러지 못했던 것. 추석 기간 동안 특별히 시골에 내려가거나 무엇인가를 한건 아니지만 괜히 마음이 들뜨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쉬는데 혼자 쉬지 못하고 공부만 해야 하는 것 같아 짜증이 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푸념은 잠시 접어두자. 잠시 풀렸던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그러면서도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도 특

• 윤선숙 기자
• 2011-09-19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