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주관기관이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으로 변경됐다. 도에 따르면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민간단체에 더 이상 운영비를 지원할 수 없는 법적제한을 해소하고, 발효식품엑스포가 대한민국 대표 식품전시회로의 성장 발전하기 위해 지난 1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업무를 현 조직위에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으로 이관을 결정했다. 10월중 개최예정인 엑스포 행사준비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엑스포 상표ㆍ홈페이지ㆍ블로그 관리, 물품 및 장비, 서류 및 역점추진사항 등 엑스포 업무 전반에 대한 인계·인수를 2월 29일까지 모두 마치고 생진원에 전담팀(6명)을 구성ㆍ추진하게 된 것이다. 도는 2003년부터 전라북도 식품산업발전과 도내 식품기업의 국내외 유통판매 창구의 역할을 선도해 온 엑스포가 그동안 제품홍보, 판매중심이었다면 생진원에서 새롭게 업무를 추진하는 올해부터는, 판매중심의 지역축제의 한계성 극복을 위해 메이저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 쇼핑상품과 음식개발, 외국인수용태세 확립, 숙박 및 연계 관광 장소마케팅 등을 강화하여 복합산업형 엑스포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중에는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3월 한 달간 의료기관, 약국, 의약품도매상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자율점검은 의약업소 개설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여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법령위반 등을 예방하는 한편, 행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의·약 지도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내용으로는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인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여부, 진료기록 보존여부, 의료광고 및 의료인 정원, 의료인에 대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점검확인 등이며, 약국은 의약품 적정 유효기한 관리, 무자격자 조제·판매 금지, 의약품 개봉 판매금지, 처방전·조제기록부 보존여부 등이다. 의약품도매상은 의약품 적정관리, 의료기관·약국에 경제적 이익제공 및 담합 금지 등 판매질서 및 유통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자율점검 방법은 의약업소 개설자가 동남구·서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입력이 가능하며, 등록되어 있는 자율점검표에 따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이 기간동안 자율점검을 이행하지 않거나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점검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의약업소 자율점검과 관련하여 동남구보건소(041-521-5026), 서북구보건소(041-521-591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경기 군포시가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 그리고 8개 고등학교 주변의 문방구,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다. 학교 개학에 맞춰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기 위해 계획된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각 급 학교 주변 일반․휴게 음식점, 문방구, 슈퍼마켓, 편의점, 학교매점, 분식점 등은 전체 조사 대상으로 시 위생과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지도․점검을 담당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고열랑 또는 저영양식품 판매 여부,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으로 실질적인 식품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김진호 위생과장은 “2015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군포지역 내 초·중·고생은 3만5천783명으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식중독 사고 예방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에 대한 상세 내용은 시 위생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연중 식품판매업소,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정기 교육을 통해
전북 군산시가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기업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업소를 찾아가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산시 식품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중독 예방 관리,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 위생수준 현장평가 및 지도, 식생활 안전관리 등이다. 이번 교육은 정기적으로 위생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조리종사자를 찾아가 위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위생교육을 철저히 해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계획됐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실시해 식품안전 위생행정 구현에 더욱 힘 써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18일까지 부산식약청, 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집단급식소, 집단급식소에 식품판매업체, 학교납품 도시락제조업체 등 241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소 조리장 시설 등 환경위생 적합 여부 △개인위생, 원료취급, 공정관리 적정 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 위변조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식품)등 위생적 취급 여부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신학기 개학 철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예방 차원에서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소 조리 식품 등을 60건을 수거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신학기 초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제공과 위생환경 개선유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농가에서의 닭 사육단계에서부터 유통·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질병 및 위생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닭고기에 대한 질병 및 위생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한다. 2015년도 농촌진흥청 수도권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 일반 가구의 52.6%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닭고기를 먹고 있으며,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이 12.45kg에 이를 만큼 닭고기는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는 육류 중 하나다. 소, 돼지 도축검사는 오래 전부터 정부 주도하에 시행돼 왔고 유통·판매되고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에 대한 수거 검사 역시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반해, 닭 도축검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닭 도축장 공영화 실시를 위한 과도기 상태로 닭 도축검사에 대한 위생 점검과 더불어 유통·판매되는 닭고기에 대한 위생관리에 있어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닭고기의 위생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닭 사육농가에서부터 유통·판매되는 닭고기까지 모든 단계에 질병 및 위생검사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우선, 농장 사육단계에서 인천 관내의 닭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밭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 시범사업은 ▲잡곡 생산기술 사업, ▲밭작물 생력기계화 사업, ▲밭작물 가공상품화 등이며, 도내 12개 시군 19개 사업에 30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도 농기원은 밭작물 시범사업에 대해 “그동안 쌀을 제외한 밀, 콩, 옥수수 등 식량자급율이 5% 내외로 매우 낮은 실정이어서 정책적으로 잡곡 등 밭작물 재배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잡곡 확대를 위해 잡곡단지 373ha 중 겨울철 논을 활용한 동계작물인 보리, 밀을 평택과 파주에 80ha 재배한다. 또한 화성, 평택에는 20ha에서 팥, 서리태 등을 지역농협과 계약 재배할 예정이며, 여주와 가평에서는 고구마, 옥수수 등을 273ha에 재배한다. 밭작물 생력기계화는 콩 4단계 동시 파종기, 트랙터 부착형 휴립복토기, 잡곡 전용 콤바인 등을 활용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20% 이상 절감하는 사업이다. 밭작물 가공상품화는 참깨 등 유지작물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가 소득 50% 이상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쌀 중심의 농업체계를 점차 밭작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안정
이시종 도지사가 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센터에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친환경농업인 대의원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한다. 전국친환경농업인 연합회는 충청북도와 괴산군이 2015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전국친환경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전 국민이 친환경(유기농)에 관심을 갖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유기농산업엑스포는 10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23개의 해외기업을 비롯한 264개의 기업․단체가 참여, 1,140명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중국 등 해외 유기농시장에 대한 진출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별로 조직되어 있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임원들이 참석해 농식품부의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강의를 경청하고, 연합회의 2015년 사업실적과 2016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함으로써 올해 연합회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직접 수상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의 음식물쓰레기 분해장치 개발 및 이 분해산물을 활용한 농업용 펠렛생산 기술 개발 지정공모과제를 수주(국비 14억4000만원)하여 향후 3년간의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 런던협약으로 음식물쓰레기의 해양투기금지법이 시행되었고, 2014년부터는 모든 산업폐기물들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었는데,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500만 톤이 배출되며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과 9천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수반되어 국가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본 연구과제를 통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는 본 과제의 핵심인 음식물쓰레기를 분해·소멸시키기 위한 유용 미생물 자원의 도출, 제형화 및 대량 생산공정을 확립하게 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발효과정 중에 발생하는 악취나 중금속 제거를 위한 유용한 균주를 발굴하게 되며 고농축 액상 및 분말 제형화를 통한 발효장치의 현장적용 연구까지 수행하게 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음식물쓰레기의 분해·소멸이 최적화된 유용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조만승 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측은 통합의학산업의 발전과 군민 소득증대, 기업체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후원 기관으로서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국토정보공사 고유의 활동영역을 존중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성 군수는 “올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치료와 서비스 모두 사람이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통합의학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