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육은 연꽃의 성숙한 종자로서 저수지와 같은 연못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뿌리는 연근이라 해 음식재료로 사용하며 관상용으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수련과의 연꽃(Nelumbo nucifera Gaertner)의 씨로서 종피를 벗겨 말린 약재(한국)를 말하며 일본에서도 같은 식물을 사용하며 연육(蓮肉)이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같은 식물의 씨앗을 연자(蓮子), 성숙한 씨앗 안의 건조된 어린잎과 어린뿌리를 연자심(蓮子心)이라 부른다.다른 이름으로 연육(蓮肉), 나실(蘿實), 석련자(石蓮子), 수지(水芝), 수지단(水芝丹), 연실(蓮實), 우실(藕實), 적(菂), 택지(澤芝), 격(薂)이라는 이름이 있다.연꽃씨 연자육(蓮子肉)의 효능 및 효과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으며 맛은 달고 약간 떫으며 성질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甘澁平] 보비(補脾), 지사(止瀉), 익신고정(益腎固精), 양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참식품’이 중국에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별단지(캔디류, 유통기한: ’14.9.28.)' 제품에서 유리조각(약 7mm 크기)이 발견되어 관련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이물 혼입 원인은 해당 제품의 제조 과정 중 이물 선별 공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이들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길잡이 역할을 해온 푸드투데이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또한 지난 11년 동안 식품산업계의 대변인으로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온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올해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공약을 통해 밝혀왔던대로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그 동안 식품안전에 관한 업무를 맡았던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정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개편하여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하는 정부조직개편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식품안전관련 업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 되면서 그 동안 여러 부처로 분산 관리 되어 왔던 식품정책들이 많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아직 최종적인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농림수산식품
세조의 큰아들 의경세자(후에 덕종으로 추존)와 세자빈 한씨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예종이 승하한 다음 날 바로 왕으로 추대됐다.13세에 왕위에 올라 성인이 될 때까지 7년간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을 받았지만 치세에 능한 성종은 권력의 균형을 이루고 유교 사상을 더욱 정착시켜 왕도 정치를 실현, 조선 개국 이래 가장 발전하고 평화로운 시대를 열었다.경국대전의 반포와 전세의 관수관급제 실시, 유학의 장려 등을 통해 태종대에 본격적으로 정비되기 시작한 조선 봉건국가 체제를 완성했다. 재위 중 훈구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신진 사림 세력을 등용함으로써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과 투쟁으로 특징지어지는 조선 중기의 권력 구조가 배태됐다.조선왕조실록 엿보기감기를 앓으니 원상들이 대왕대비에게 임금이 육즙을 들도록 권할 것을 청하다-성종 즉위
옛부터 피부에 종기가 생기고 매우 가려운 괴질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씨앗이 있는데 이 식물 위에는 뱀이 항상 많아서 '뱀이 약초위에 웅크리고 있다'는 뜻으로 '뱀'의 뜻인 '사(蛇)'와 '눕다'는 뜻인 '상(床)'과 '씨앗'의 뜻인 '자(子)'를 합해 '사상자(蛇床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사상자(蛇床子)는 '뱀도랏'이라고 부르며 뱀이 뱀도랏풀 덩굴에 숨어 씨앗을 즐겨 먹었기 때문에 '뱀밥'이라고도 한다. 사상자(蛇床子)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배암도랏의 씨를 초여름에 채취한 것이다. 그 약효는 신장을 보강하고 정수를 풍부히 하며 살충효과가 있다. 특히 남녀의 성기에 열감을 높여 주기 때문에 여성의 불감증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사상자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열매는 수렴제, 소염제, 살충제 등으로 사용했다.특히 음낭과 사타구니 주변의
최근 소비자 단체가 차기 정부에 바라는 10개 분야 중 첫째가 체계적인 식생활 및 식품안전대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소비자 단체들은 식품안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을 위해 정부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당이 공약으로 내놓고 당선 후에 실천하는지 국민과 소비자들이 감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지난 2008년 새 정부가 탄생할 때만 해도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기대는 그 어느 정부 때보다도 컸었다. 참여정부시절 ‘식품안전처’ 신설이 거의 확정단계에 이르렀다가 이를 추진하던 총리의 하마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제 차기 대통령선거일을 한 달여 남겨두고 볼 때 현 정부의 식품안전관련 공약은 완전 물거품이 되었다.식품안전관리가 개별 법령에 의해 제각각 수행됨으로
경기도 시흥의 A고등학교에서 학생 50여명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학교와 보건당국 등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24일 A고교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58명은 지난 22일 단체 급식으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 뒤 이날부터 다음날인 23일 오후까지 복통과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이에 학교측은 22일과 23일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키고 나머지 학생들도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4시께 전원 집으로 보냈다.또 지역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섭취 음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이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담당 보건소는 취합한 자료를 분석해 식중독 유사증세의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단체급식 위생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대만에서 유통 기한이 지난 변질 분유를 사용해 만든 유제품이 대거 시중에 판매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타이난(臺南) 검찰청은 15일 타이난시 융캉(永康)구에 있는 유제품 생산공장 한 곳을 급습해 이곳에서 보관 중이던 분유 25㎏짜리 788포를 압수했다고 중국시보 등이 16일 보도했다.이들 분유는 대부분 유통 기한이 경과된 것으로 동물용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업체는 중개상을 통해 이를 공급받은 뒤 정상 분유와 일정 비율로 섞는 방식으로 가공 우유를 생산해 왔다. 불량 분유의 공급가격은 정상 제품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이다.유제품은 음식점과 대학교 음료수 자동판매기 등에 주로 공급됐다.검찰은 해당 업체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10t 이상의 불량 분유를 사용해 유제품을 만든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변질 분유를 제공한
인천시는 운영 주체 선정 논란을 빚었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시 산하 부서로 두기로 최종 결정했다.인천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시 산하 부서로 두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학교급식 지원 계획을 심의·심사하는 기구로 조명우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인천시, 시교육청, 시의원, 학부모, 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이다.그간 시민단체 등은 사업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급식지원센터를 인천시 직영보다는 민간사업으로 운영할 것을 주장해 왔다.이날 심의위는 당초 인천시가 계획했던 원안대로 급식지원센터를 시 산하 부서로 두는 대신 내년 급식예산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확대하기로 했다.심의위는 내년 학교 급식비 단가(1식)를 올해 2290원보다 16
전국적인 폭염 속에 온열 질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질병본부에 따르면 24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 7시30분께 경북 칠곡에서 70대 노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발견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사망 원인은 폭염 등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 들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24일에는 사망자 이외에도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질환자가 21명으로 보고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이 전국적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이로써 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146명으로 늘었다. 이들 환자는 열사병과 일사병 40명, 열탈진 5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