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김영균)은 23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대회의실에서 '2016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합동 교육'을 시작으로 총 3회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식약청과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에서 위촉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22명을 대상으로 위생 감시 업무능력 배양을 위해 직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16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운영 방향 ▲축산물 위생관리 법령 및 위생감시 실무요령 ▲질의 및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 된다. 부산식약청은 "부정․불량 축산물 근절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감시활동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신학기를 맞아 도내에서 생산중인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김해시 소재 A물산 등 4개 업체 22개 품목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밝혔다. 도는 지난 7일부터 학교주변의 가격이 저렴하고 아이들이 손쉽게 사먹을 수 있는 과자, 코코아가공품, 사탕 및 젤리류를 조사한 후 도내 제조·가공업체 12개 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B쫀듸기, 초코C, D젤리, E도너츠 등을 생산하는 4개 업체에서 원료수불 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식품표시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양산시 소재 D젤리를 생산하는 한 업체는 지난 2월 유통기한이 지난 포도농축액을 사용한 제품을 거래처 4곳에 판매했으며 진주시 소재 E도너츠를 만드는 업체에서는 원재료에 밀, 계란, 우유 등 알러지 유발물질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제품포장에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고 현재까지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원료수불 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해 보관한 경우,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식품제조·가공에 사용한 경우 등 영업자 준수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0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축산물판매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판매업, 식용란수집판매업 등 기존 영업자 중 온라인 교육이수자를 제외한 영업주를 대상으로 실시 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축산물위생시책 및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법규위반 단속사례, 쇠고기이력제, 축산물유통현황 및 축산물 전문 지식사항, 축산물 위생관리 제도와 법령 등 축산물 영업자가 이해하고 준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밀양시 관계자는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와 위생점검을 통하여 철저하게 위생관리 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 소비자 신뢰 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도지사 홍준표) 4월 29일까지 2016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 편의에 따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소재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를 통해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쌀 고정직불금의 신규 신청은 등록하는 연도의 직전 3년 기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농업에 종사해야 하며,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밭 직불금은 2016년부터 단가인상으로 농가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밭 고정직불금의 경우 기존 ha당 2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 되었으며, 26개 품목 구분이 폐지되어 지원체계도 단순화 하였다. 또한 신청서식의 직불정보와 농지정보를 통폐합하는 등 신청서를 간소화하여 고령의 농업인이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논이모작 밭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이모작으로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지급단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ha당 50만 원이다.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한시적(8개월 이내)으로 농지임대가 허용된다. 조건불리직불금은 경지율이 낮고(22% 이하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봄 신학기 초기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시 1회 급식인원이 많은 학교급식소와 학교 매점, 식재료 공급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교육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며 영양사,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현장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학교매점 포함 학교급식소 900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526개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269개소 등 총 3,695개소이며 주요점검 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급식 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조리기구, 작업대, 냉장고 등의 급식시설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여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고 초기 소득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다. 농가당 신청 면적은 0.1ha 이상 5ha 이하이며, 지급기간은 필지별로 유기농산물은 5년, 무농약 농산물은 3년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단가는 ha당 밭의 경우 유기 120만원, 무농약 100만원이며, 논은 유기 60만원, 무농약 4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또한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직불금을 5년간 수령한 필지에 대해서는 유기지속직불금을 추가로 3년간 밭 60만 원, 논 3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기간 중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된 농지, 토양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양액)재배 및 버섯재배 필지, 임야인 경우 경계가 불분명하고 자연 상태에서 채취하거나, 시비 등 재배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농지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농지는 제외된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에 대해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옛 경북도청 인근 상권 살리기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시간을 가지기 위해 재난안전실(실장 정명섭) 간부공무원 간담회는 경북도청 이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청 인근 식당에서 실․국 간부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시는 시와 산하기관, 공사․공단,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도청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주방시설 및 화장실 개선 지원, 식당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등 도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모두가 십시일반 동참하여 주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어려움 극복에 작은 도움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경남 대표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일정과 슬로건 등 축제의 기본방향이 확정됐다. 경남 하동군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노동호)가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일정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으로 정하고, 축제 장소는 기존의 화개권·악양권에 같은 기간 꽃양귀비축제가 열리는 북천권을 포함해 3개 권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의 슬로건을 ‘Beautiful 별천지, Wonderful 야생차 하동! 세계로 나아간다’로 결정하고, 포스터도 야생 천년 차나무를 배경으로 녹차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축제 슬로건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글로벌 명품 축제로 도약시키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詩) ‘호리병 속의 별천지’를 인용하며 격찬한 별천지 하동과 천년 야생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명예집행위원장과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축제 공동명예대회장을 맡아 축제의 격상이 한층 높아진다. 조직위는 또 이번 축제의 기본방향을 산업형과 문화·관광
울산시는 대한제과협회울산시지회(지회장 정문배) 주관으로 8일 오후 2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고래빵연구소에서 제과제빵 명장 초청 울산 고래빵 시연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흔 명장, 이선구 명인, 이동우 명인 등 3명이 참석하여 울산 고래빵에 대해 품평을 한다. 시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기 침체와 프랜차이즈제과점의 무분별한 창업으로 동네빵집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하자 이에 대한 자생력 확보를 위해 동네빵집 살리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 고래빵은 동네빵집들을 회원으로 하는 울산제과지회가 시를 대표하는 빵을 만들어 보고자 지난 2014년부터 지역특산물인 미역, 배, 미나리 등을 가미하는 등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결과물의 하나이다. 울산의 대표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에 있는 긴수염 고래와 새끼 고래를 업은 어미고래 등을 소재로 고래빵 금형을 제작해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2015년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이 문을 열게 되면서 고래빵연구소가 입점하여 처음으로 시판에 들어갔다. 고래빵의 모양은 긴 수염고래, 새끼 고래를 업은 어미고래 등 스토리를 담고 있어 외형상으로는 우리지역의 상징성을 나타내기에는 충분하나 그동안 맛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7일 시 관내에서 생산된 연근을 활용한 가공농식품(연근차)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연근차는 상남면 대성동에 있는 돈박(대표 김종수)에서 생산한 연근차 700kg(12,500set)이다. 업체 관계자는 “밀양시에서 재배되는 연근은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최초로 중국시장으로까지 판매망을 확장함에 따라 밀양시 연근 재배농가의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수출물량 7톤(약 5억여 원)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근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수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茶소비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에 밀양산 연근으로 만든 연근차가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국내 연근시장의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중국시장에서 밀양 연근차가 더욱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연근은 밀양연극촌 주변에서 매년 11월에 추진하고 있는 지역축제인 ‘밀양연꽃단지 연근캐기 체험행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