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동북아 식품산업 전진기지로 활용될 국가식품클러스터 시설인 6대 기업지원시설이 준공돼 내달부터 운영한다. 6대 기업지원시설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해 식품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4년 착공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식품벤처센터로 구성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수출, 인력양성·유치, 산학연커뮤니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주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연구소에 행정지원 등을 수행한다.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는 직접 또는 협업체제를 통해 4대 필수시험 등 식품기능성평가를 지원한다. 이어 식품품질 안전센터는 기업에서 의뢰한 검사·분석, RD, 교육·컨설팅 등 품질안전관리 전반 업무를 맡고 식품패키징센터는 식품 패키징 분야에 대한 분석·시험, 컨설팅, 패키징신기술 등을 지원해 기업은 법정규격 적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파일럿플랜트는 업맞춤형 시제품 소량 생산, 위탁 가공 생산, 공정표준화실험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상품화를 지원한다. 식품벤처센터는 식품안전시설 구축에 적합한 임대형공장으로 중소기업에게 공간을 임대해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LA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부산의 삼진어묵, 조내기고구마, SM생명공학 등 10개 식품기업이 모든 물건을 판매했다. LA 농수산엑스포 현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부산기업 제품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현지 참가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조내기고구마에서 개발한 제품은 미국 내 최대 한인유통 업체 H마트에서 판매 잔량을 모두 구매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SM생명공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사에서 개발한 제품 100만 불 수출계약 체결 등 미주시장에서 지속해서 긍정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는 LA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업체에게 △제품 선박운송료 △통관비 △창고 사용료 및 전시부스비를 지원한다.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6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품다, 食을 담다'라는 주제로 부산의 맛과 멋을 알리고 올바른 식문화전파와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향토음식과 세계음식 푸드코트, 세계음식전시관, GREEN FOOD관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한국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폐백 이바지 음식을 전시한다. 또한 부산전통주, 향토음식점 등 지역 특색이 가미된 음식을 소개하고 대형참치 해체쇼, 전통혼례 퍼레이드, 즉석 수타면 퍼포먼스 등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마스터쉐프와 함께하는 쿠킹라이브쇼와 엄마표 사랑도시락 만들기 대회, 말레이시아 쿠킹클래스 등 참여해 즐기는 행사도 준비된다. 행사장 밖 유명 푸드거리에서도 행사에 동참해 '푸드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행사기간 중 업소별 할인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국제음식박람회 행사를 통해 음식과 문화이벤트를 통한 우리음식의 세계화와 음식의 관광산업화 그리고 한국전통의 맛, 부산고유의 먹거리를 알리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기에 한식조리경연대회도 열려 전문가부, 일반부, 학생부 60개 팀이 출전해 요리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6일 장흥정남진멀꿀영농조합이 국내 유명 제약회사인 영진약품(대표 박수준)과 공급계약을 체결, 멀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창출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해부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멀꿀 묘목과 재배 시설을 지원했다. 특히 장흥 부산면 일원 15개 농가는 정남진멀꿀영농조합을 구성, 현재 61153㎡ 농지에서 멀꿀을 재배 중이다. 멀꿀은 전남 남해안 일원에서 자생하는 난대성 넝쿨식물 멍나무로 한방에서는 줄기가 약재로 쓰인다.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성분 분석 결과 전남에서 재배되는 멀꿀이 타 지역산에 비해 약물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영진약품은 멀꿀을 활용해 '관절질환 치료 신약의 국내 허가 및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목표로 2019년까지 국비 3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정남진멀꿀영농조합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제품화가 이뤄지면 조합은 연간 40억 원대의 소득을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제품 제조 등을 위해 140여 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박수준 대표는 협약식에서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 연구한 멀꿀 소재 관절염 치료 천연물 신약의 국내 출시뿐
장흥군(군수 김성) 임실군(군수 심민)이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와 관광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유치 나아가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통합의학산업의 발전을 물론 치유와 휴식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개최된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동해안 어촌체험마을을 통해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에 조성된 7개 어촌체험마을에 지난 8월까지 관광객이 25만여 명이 방문했고 2011년 동해안 7개 마을에 사업비 35억 원을 지원해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된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체험학습 교육 차원에서 많은 학생이 방문했다. 영덕군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우수 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3차례나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방문하는 관광객의 체험과 휴식, 휴양을 위해 △체험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구축 △체험장비 구입 △프로그램 개발 등에 매년 2억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이석희 해양수산정책관은 "보다 친근하게 어촌을 찾을 수 있게 사계절 어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체험마을 사무장 교육지원, 바다해설사 양성을 통해 체험마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상레져, 요트, 복합낚시공원, 바다목장 조성과 연계한 어촌관광을 통해 도시민과 어촌 간 교류확대 등 상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테마형 해양관광문화 활성화와 어업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오는 27일까지 도·시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농업유용미생물 담당자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미생물 사업 활성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간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미생물실험실을 활용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의 미생물 기초이론에 대한 특강과 미생물 배양실험 실습을 진행하고 예천군 성백경 지도사의 농업미생물 현장 활용 사례발표 등을 통해 미생물 활성화와 지역 농업발전에 대한 담당자의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현재 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배양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미생물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지난 5월 11일 '경상북도 미생물사업단'을 발족했다. 곽영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분기별 교육과 정보교류를 통해 도·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관·학협력을 강화해 유용 미생물 공급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미생물사업단을 중심으로 미생물과 관련된 신기술을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도내 35개 수출업체가 1억7900만 불의 농수산물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난해에 체결한 수출계약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수출 인프라 구축 지원 등 도의 지속 수출농업 육성 정책 추진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장을 찾은 교민과 관광객은 도내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기능성 차와 항노화 제품에 매우 만족했고 청년층은 기능성 화장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양파라면과 양파떡볶이를 개발한 합천유통은 이번 엑스포에서 5000만 불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생생바이오텍은 500만 불, 냉동 수산물을 생산하는 청해물산은 300만 불, 기능성화장품을 생산하는 ㈜한국동백연구소는 1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이 외에도 항노화 식품과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참가업체도 바이어와 수출의향서 체결을 이끌어냈다. 도는 이번 체결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제품 디자인 개발과 생산시설 현대화, 국가별 제품
무안군(군수 김철주) 무안 생태갯벌센터에서 올 연말까지 '무안갯벌, 무안낙지에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낙지의 생태문화체험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낙지의 생산량이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무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생태와 다양한 전통어업 방법에 대한 이해 및 불법포획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시전에는 낙지의 산란과정과 낙지 알의 실물 모형, 주낙·가래·통발 등 전통 낙지어업 도구가 전시됐으며 낙지 금어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낙지 자원 보전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뽈뽀, 무안갯벌에서 살아남기'라는 교구를 비치해 낙지의 산란과 부화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전이 낙지의 생태와 지역 갯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또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장이 위치한 무안 생태갯벌은 전국 최초 갯벌 습지 보호지역이자 람사르 습지 지정지역으로 최근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되자 지난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산물벼 21천 톤, 포대벼 59천 톤 등 총 80천 톤을 매입한다. 산물벼는 11월 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며, 포대벼는 내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포대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지급 방식은 농가의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현장에서 우선 지급하고, 내년 1월 중 최종 정산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은 1등급 벼 40kg 기준 45000원으로 잠정결정하되, 11월 중 산지 쌀값을 반영해 재산정한다. 매입 곡종은 2016년 정부가 사전 예시한 2개 품종으로 논에서 생산된 벼에 한한다. 밭벼, 구곡 등 부정출하 적발 시 다음연도 공공비축미 매입농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 경북도는 원활한 매입과 출하 농가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26일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자 대책 회의를 하는 등 수매장소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