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북도, 미생물 담당자 역량 강화 친환경 농업 선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오는 27일까지 도·시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농업유용미생물 담당자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미생물 사업 활성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간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미생물실험실을 활용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의 미생물 기초이론에 대한 특강과 미생물 배양실험 실습을 진행하고 예천군 성백경 지도사의 농업미생물 현장 활용 사례발표 등을 통해 미생물 활성화와 지역 농업발전에 대한 담당자의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현재 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배양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미생물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지난 5월 11일 '경상북도 미생물사업단'을 발족했다.

곽영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분기별 교육과 정보교류를 통해 도·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관·학협력을 강화해 유용 미생물 공급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미생물사업단을 중심으로 미생물과 관련된 신기술을 농촌현장에 접목해 친환경 농업발전으로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