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영암읍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됨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3km) 내 오리를 예방적살처분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종오리농장은 지난달 30일 AI 확진 판정된 영암 덕진면 종오리 농장의 방역대내(경계지역·5km)에 위치해 이동제한 조치 중인 곳으로 이날 1개 동에서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산란율이 53%로 급격히 줄어 농장주가 축산위생사업소에 신고해왔다. 사육 규모는 종오리와 육용오리 11동 1만 1천500마리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즉시 가축 방역관 및 초동 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해 농장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조치를 했다.또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AI 최종 판정 여부는 2∼3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오염지역 내(500m)에는 사육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양파가격안정대책 추진협의회'를 가동해 금년산 양파 수급조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무안군은 11일 군청상황실에서 '무안군 양파가격안정대책추진 협의회'를 개최해 현재 양파 거래동향과 수급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상호공유하고 앞으로 군과 농협, 냉장협회, 그리고 생산자단체 등 각 소관별로 자체 추진할 대책들을 논의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저장물량에 대해서는 수출을 추진할 경우, 수출장려 지원금에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과 조생양파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에 관한 대책 그리고 중만생종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잠정 협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농협관계자는 "전국적 소비둔화가 문제점이다"고 지적하고 전 국민적 소비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홍보대책의 절실함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11일 칠량면 청림농원 교육장(농림부 지정 현장실습장)에서 전남 도청 주관으로 수도권에 전남 산 친환경쌀 학교급식 납품 확대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 수도권 66개교에 569톤의 강진산 친환경쌀을 공급한 강진군통합RPC의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국내 최대의 수요지역인 수도권에 학교급식 납품처를 확대하기 위해 22개 시군의 추진 계획과 사례를 공유하고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 했다. 이에 강진군은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을 단장으로 학교(단체)급식 판촉 전담반을 구성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및 학생 초청 친환경 체험 실시, 특산품 직판 행사, SNS 중점 홍보 등을 통해 수도권과 광주권을 집중 공략해 올해 목표인 40개 학교, 400톤 납품 달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또한 강진청자축제 및 주요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올해 지역축제 39개를 선정해 개최 일정을 확정, 11일 발표했다. 올 한 해 22개 전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사건, 지역의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특색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남도의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와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시작으로 보성차밭빛축제까지 총 39개 축제가 개최되며 도 주관축제인 명량대첩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9월과 10월에 각각 열린다. 전남도는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독특한 소재와 자원으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공동 홍보 마케팅 전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각종 홍보물과 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길잡이 등
광주 서구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관내 제과점 5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10일 서구는 오는 14일 발렌타이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대비해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초콜릿류, 캔디류제품 등에 대한 위해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감시원 등 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제과점 위주로 위생점검을 펼쳤다. 점검 사항은 ▲선정적인 제품 제조·유통·판매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부패·변질된 원료와 식품사용 ▲냉장(냉동)식품의 적정보관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었다. 서구는 점검결과 적발된 A업소는 식품접객업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으로 시설개수명령을, B업소외 1개소에 대해서는 변경신고 미이행으로 영업소 폐쇄명령 등의
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LTEV)는 전남대학교융합인재교육원, 전남대학교창업보육센터, 푸드투데이, 파리바게트,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 코스모스홀에서 이 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Story가 스펙을 이긴다' 저자 김정태 MYSC 이사 리더십 특강을 개최해 취업준비생, 재취업준비생에 대한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정태 이사는 '청년의 자신감회복과 진정한 삶의가치'를 역설하며 "스펙뿐만 아니라 스토리로 엮어가는 청춘의 삶"을 강조했다.이는 기존의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함, 존재감을 발견하고 역량강화를 통한 취업준비를 당부한 것이다.이상걸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장은 '멘토 -멘티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취업의 문'을 강조 했다.정병석 전남대학교 융합인재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27일 관내 전통시장인 매일시장과 터미널시장을 차례로 방문,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장상인들과 많은 만남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터미널시장에서 닭과 오리를 판매하고 있는 강○○씨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충남, 전남, 경기 등 서해안 벨트를 따라 북상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닭, 오리고기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라며 "하루빨리 AI사태가 해결, 체감경기가 예전만큼 회복되어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영광군은 지난 16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특
정읍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정읍시공무원들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아 상인회 임원들과 함께 샘고을시장 등 3개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이날 김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및 고객 불편 해소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전통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과 함께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고객선 지키기 및 우수한 상품 제공 등 상인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장보기를 한 물품은 행복의 집 등 3개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한편 김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전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2천7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
전남 해남 오리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입돼 살처분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박 2일간 골프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전남 해남 송지면 종오리 농장에서 지난 24일 AI 의심증상으로 농장주가 운영하는 다른 농장을 포함해 오리 3만마리를 살처분, 예방방역 등 해당지역 방역 관계자들과 공무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중이다. 또한AI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25일 '전남도지사 특별지시 3호'도 발령된 상황이다.26일에는 해당 농가가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남도는 해남, 나주, 영암의 해당 농장 반경 3㎞ 위험지역에 있는 8개 닭·오리농장 26만여마리를 27일까지 살처분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박 지사는 지난 주말인 25~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 경도골프리조트에서 이건철 전남발전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지난 24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으로 신고된 해남 송지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 대해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살처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23일부터 24일까지 1천700여 마리가 갑작스럽게 폐사하는 등 AI 의심증상이 발견돼 24일 농장주가 신고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즉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고병원성 AI 최종판정여부는 2~3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신고 농장(해남)에서 사육하는 1만 2천500마리, 신고농장과 동일한 축주가 운영하는 나주와 영암의 종오리 1만7700마리 등 총 3만200마리를 예방을 위해 살처분 처리했다.또 시군․축산위생사업소․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으로 구성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하고 특히 역학 관련 농장 15호(나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