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두 번째 기업현장방문으로 향남제약산업단지를 찾아 현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남 지사는 현장에서 3가지 단기과제를 해결해주는 한편, 중장기 과제는 국가와 함께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현장방문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서재일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인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윤윤식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1일 오전 11시경 향남제약산업단지 현장에 도착한 남 지사는 이천수 동구바이오제약 공동대표로부터 기업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참석자들과 함께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이어 향남제약단지 입주기업대표와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추석 대목을 앞두고 품질 검사조차 받지 않은 가짜 산양삼을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일 품질 검사를 받지 않거나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가짜 산양삼을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영농조합 대표 고모(48)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강원 평창, 전북 완주에서 헐값으로 산 2~3년근 산양삼을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것처럼 속여 TV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허위광고해 올해 6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22억 3천만원 상당을 판매, 유통한 협의를 받고 있다. 산양삼은 산에 종자를 뿌린 후 야생 환경에서 그대로 키운 삼을 산양산삼 또는 장뇌삼이라고 한다. 관련 법에 따르면 산양삼을 재배. 판매 하려면 한국임업진흥원으로 부터 토양성분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받은 뒤 잔류 농약성분 검사 등 품질검사를 합격 해야한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월 전북 완주군 일대에서 재배되는 5~8년근 산양삼에 대해서만 품질 검사 적합판정을 받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주문량이 폭주하자 2~3년근 산양삼이나 품질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산양삼을 판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새롭게 선보이는 우수고객 초청 프로그램 'Table'의 첫 행사로 'Table 2014-미슐랭의 별을 맛보다(이하 미슐랭의 별을 맛보다)' 행사를 기획해 1일부터 참여 고객 응모를 받는다고 밝혔다.'미슐랭의 별을 맛보다' 행사는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해외 스타 셰프 5인을 초청해 SK텔레콤 고객에게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는 미슐랭 레스토랑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행사에 초청된 SK텔레콤 고객은 부모님, 친구, 연인 중 1인을 동반해 미슐랭 스타 셰프의 요리를 직접 시식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며, 행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다.SK텔레콤은 워커힐호텔에 다섯 명의 미슐랭 스타 셰프의 현지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 놓은 팝업 레스토랑을 설치하고 응모기간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1500명과 동반자
각종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유독물의 안전관리가 허술하거나, 유출 사고에 대비한 방재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부실업체가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독물 유출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유독물 취급사업장 등 138개소를 점검한 결과, 부실관리 사업장 25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적발유형별로는 유독물을 취급하면서 방재장비.약품 미비치 및 보관기준을 위반한 유독물 관리기준미준수(9개소), 유독물 영업 미등록(1개소), 유독물 변경등록 미이행(3개소), 유독물 표시기준 위반(4개소), 기타 위반행위(8개소) 등 이다.화성시 소재 A사업장은 유독물 판매업을 하면서 적정 보관장소가 아닌 사업장 출입구 공터에 방류벽 등 안전시설 없이 황산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일 청양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과 도 광역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도와 시‧군 공무원, 지역 급식센터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도의 급식센터 운영 정책 방향 설명과 시‧군별 설립 추진상황,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정책 방향 설명을 통해 외형적 건물 설치보다 운영체계 마련이 더 중요한 만큼, 시‧군이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급식센터 설치 모델로 ▲설치 준비단계 모델(현물 급식체계 구축) ▲출범 단계 설치 모델(지자체 직영형‧센터 위임형) 등을 제시하며 2016년까지 시‧군 여건에 맞는 센터 설치를 당부했다.우수사례는 지난 4월 문을 열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농업인,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 토론회’를 실시했다.이번 토론회는 충남발전연구원의 ‘직불금 제도 개선안 연구 결과’ 발표에 이어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자유토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농어촌을 위해 농업보조금 중 직불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충발연에 농업직불금 제도개선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의뢰한바 있다.연구 결과 발표에서 강마야 충발연 연구원은 생산과 연계해 품목별로 지원하던 현재의 직불금을 농업, 환경, 농촌 등 3개축 중심으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세부적으로는 ▲1축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후계인력육성을 위한 젊은 농부 프로그램인 희망농업직불금 ▲2축은 농업생태·농촌경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가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을 주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2014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며, 지난 1~5회 개최결과 566만 명(’09년 106만 명, ’10년 67만 명, `11년 102만명, `12년 139만명, `13년 152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총 338억 원(’09년 56억 원, 10년 60억 원, `11년 68억 원, `12년 76억원, `13년 78억)의 매출을 올렸다.'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29개 시․군이 인
국세청으로부터 성실하게 납세를 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웅진식품이 세무조사에서 7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웅진식품(대표 최승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5월 21일까지 대전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0년 세금신고 내용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았다.세무조사 결과 웅진식품은 신고내용에 오류가 확인돼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를 추가 납부하라고 고지받았으며, 금액은 7억1247만원으로 상반기 자기자본 618억2510만원 대비 1%다.웅진식품은 지난 2010년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국세청의 포상 기준 연도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다.결국 웅진식품은 지난 2010년 세금신고에 오류가 있어 2009년치 세금을 추가 납부하게 됐음에도 불구, 국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는 가운데, 29일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충청북도 바이오·유기농 산업 해외마케팅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상하이 총영사관 등 관계관과 상하이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및 강소성 태주시 산단 관계자, 중국 바이오·유기농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을 초청해 오는 26일에 개최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년 개최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 활동과 무역상담 등을 실시했다.홍보설명회에서는 중국 상하이 Bio Mark 대표인 리옌(李炎)씨를 충청북도 명예대사로 위촉, 충북기업인 뷰티콜라겐과 중국 상하이 Bio Mark사와의 1000만 달러 투자 양해각서 체결과 메타바이오메드와 중국 진한메디컬간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함은 물론 코스메카코리아와 중국 LF뷰
홈플러스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홈프러스 직원들의 경품 행사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데 이어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대표 도성환) 노동조합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전국 40여개 매장이 파업에 동참하나 대부분의 점포에서는 정상 영업을 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사는 임금협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노사는 지난 4월부터 13차례나 입금교섭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2일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홈플러스 노조는 총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서울 지역은 영등포·금천·합정·강동·월곡·강서 등 6개 매장과 경기·강원·부산·울산·대구·경남·전남 등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갔다. 홈플러스 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가장 바쁜 주말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총파업 투쟁에 나선 것은 수개월간 진행된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됐기 때문이다" 며 "'시급 3구간 축소, 5700원(3.75% 인상)' 인상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한 이후 어떤 추가 제안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