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전통식품의 6차산업화를 견인하고자 품질인증업체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2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품질인증 전통식품 제조현장을 주변 관광요소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체험장소로 제공하고, 이들을 온-오프라인 소통 네트워크로 연결해 우량 고객화함으로써 제조업체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전통식품 품질인증품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해 예로부터 전승돼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향 및 색을 내는 것으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식품이다.지원 분야는 브랜드, 마케팅, 네트워크 3개 분야이며, 사업규모는 3억3600만원으로 고전적인 판매지원이 아니라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마케팅 기반 구축이 주 지원대상이다.정부는 지난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학교 급식을 통한 소비 촉진과 홍보 등을 위한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 행사가 16일 천안 새샘초등학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충남영양교사회(회장 홍정남)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학부모, 로컬푸드 및 학교 급식 관계자, 친환경농업인 등 50여명과 학생들이 참석했다.행사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학교 급식 식단 소개와 시식, 친환경 식재료 전시‧홍보 등이 진행됐다.이날 행사 전시‧홍보에서는 특히 도내 농가에서 생산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과 무농약 표고, 무항생제 달걀, 무농약 채소류 등 30여종의 친환경 농산물이 소개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허승욱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는 그동안 3농혁신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해 경기장 등 대회시설에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들이 있는 만큼 관람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시는 이번 대회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참가 선수들의 기량 발휘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위험물질·물품 등의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다.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등 대회시설에 외부에서의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은 다음과 같다.▶음식물(물·음료 포함), 주류·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류, 병류·날계란▶막대기·대나무 등, 부부젤라·휫슬·레이즈 등 경기진행 방해용품(단, 등신스틱은 짧게 줄인 경우 허용, 국기봉은 1m 이내인 경우 허용)▶총포·도검 등 무기류, 폭죽 등 화약류(단, 행사용 폭죽 등은 허용)▶독극물, 백색가루, 밀가루, 유류·가스 등▶염산·황산 등 강산성 물질 및 내용물 미확인 액체류▶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금산인삼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1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의 본고장 충남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지난 198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과 2010년 세계축제협회의 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피나클 워어드 5년 연속 수상 등 축제로서 숱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오는 19일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남진, 소찬휘, 강진, 소명 등이 출연하며 그외에도 축제기간 10일동안 주무대에서 전국창작동요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등 전국형 경연이 펼쳐진다.야간에는 가수 정수라, 박학기, 여행스케치가 출연하는 금산인삼 힐링콘서트, 가수 홍진영, 조항조, 윙크, 진시몬 등이 출연하는 프라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농업기술원은 제34회 금산인삼축제에 수삼튀김 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삼튀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식용유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금산인삼축제에서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살린 수삼튀김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 결과 금산인삼축제에 수삼튀김 업소는 식용유를 하루 이상 사용 하지 않고 있었으며, 튀기고 남은 폐유의 관리 또한 위생적으로 하고 있어 항상 신선한 튀김수삼을 제공하고 있었다.또한 튀김식품에서 나올 수 있는 인체 유해성분인 과산화지질 함량은 식품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삼은 Rb1, Rg1 및 Re 등 10여종 이상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불량식품을 4대악으로 규정한 이후 지난해 명절보다 올해 명절 불량식품 적발 건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불량식품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203건을 적발해 420명을 검거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설 명절에 비해 단속 건수는 67.7%(82건), 검거 인원은 108.9%(219건) 증가했지만 지난해 설과 추석의 불량식품 단속건수와 검거실적이 각각 479건ㆍ569명, 240건ㆍ547명인데 비해 올 들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 단속으로 불량식품 사범이 상당 부분 줄었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법이 지능화되며 단속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재발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 52건을 행정처분
캐나다 심장뇌졸중재단은 캐나다 성인과 어린이의 첨가당 또는 유리당을 일일 총 열량 섭취량의 10% 이하까지 제한해서 먹는게 좋지만 5% 이하가 이상적이라는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유리당은 과일이나 채소, 우유, 곡류, 기타 식물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있는 당분은 포함하지 않는 개념이다.현재 캐나다는 식음료 속 몸에 건강하지 않은 당분인 유리당(포도당, 과당, 자당, 꿀, 옥수수시럽, 당밀, 과일퓨레, 주스)에서 얻는 평균 열량이 전체 중 13%을 넘어섰다.재단이 제시한 권장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당분 섭취 목표량과 같으며, 지나친 당분 섭취가 심근 경색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했다.재단은 섭취 제한량을 총 일일 열량 섭취량의 비중(%)으로 설정했으므로 남성과 여성, 어린이가 상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한 조사에서 양식 훈제 연어에 피자 한 조각에서보다 더 많은 양의 지방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어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양식 연어 제품에는 마르게리타 피자 1조각보다 100g 당 지방 함량이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예를 들어 '피자 익스프레스 마르게리타 피자'에는 100g 당 7.4g의 지방이 함유돼 있는데 반해, 세인스베리(Sainsbury's)의 '스코틀랜드산 참나무 훈제 연어'에는 100g 당 14g 의 지방이 함유돼 있다.연어에는 지방 함량이 더 높기는 하지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단일불포화 지방이 함유돼 있고 피자에는 건강에 해로운 포화 지방이 더 많이 함유돼 있음에도 전문가들은 양식 연어를 '지방이 적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전했다.세인스베리의 자연산 알
영국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CL)의 연구진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프로바이오틱 음료와 보충제는 건강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연구진은 프로바이오틱 제품 8종을 대상으로 제품에 표시된 만큼 생균이 함유되어 있는지, 생균이 위의 산성 환경을 통과해 생존하는지, 그리고 소장에서 증식하는지 등 3단계 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든 검사를 통과한 것은 수분 음료 Symprove 1종뿐이었다.돼지의 위액을 사용한 상기 연구는 학회지, 'Beneficial Microbes'에 발표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프로바이오틱의 효과에 대한 논란을 가중시킨다. 이번 주 초, 연구에서 일일 상용량의 유익균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된 바 있다.영국 10가구 중 6가구는 정기적으로 프로바이오틱 음료와 보충제를 구입하는데 이들 제품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유익균'이 다량 함유된 것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개발한 맥주 맛 막걸리가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민간기업인 우리술(대표 박성기)에 기술 이전한 맥주 맛 막걸리가 오는 19일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첫 출시된다.재즈막걸리는 오는 10월 3일부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014’의 행사용 술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기원은 재즈막걸리는 우리술이 재즈페스티벌을 위해 출시한 일종의 한정판 제품이라는 것이라고 설명이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술은 지난 2010년 보리막걸리를 시작으로 흑미막걸리(2011), 잣막걸리(2012), 미쓰리 유자막걸리(2013)등 재즈페스티벌에 맞춰 매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왔다.”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올해 말 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