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자체 주민들 행자부장 면담요청

차관보통해 문제점 검토요구

지난 8일날 국민운동본부(가칭)는 전라남도 학교급식 조례안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전라남도에 재검토요구를 지시한것과 관련하여 행자부 장관 면담요청을 신청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자부장관 면담요청과 기자회견은 오후 2시에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행정자치부 장관실 앞에서 이루어졌으며 전남운동본부, 서울운동본부 연합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행정자치부가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 발의로 추진중인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막기 위해 이미 지방의회가 만든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도록 전라남도에 지시하자 이를 강력히 반발하고 장관 면담요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종합청사로 가기 전에 경찰들과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으나 전남 6인과 서울1인의 대표들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 차관보와의 면담이 이루어 졌다.

이날 국민운동본부는 차관보와의 면담을 통해 경찰의 과잉진압을 공식사과를 요청했고 전라남도 조례를 재의지시한것은 부당하며 철회를 요청하고 재결의 할 것을 통보했다.

이후 전라남도의 의식과 생존권의 문제, 도지사의 행정소관, 자치의 의미, 현실적인 농정의 문제, 지역운동의 발단과 전개과정들을 상의하고 행자부 차관보를 통해 현행법체계의 문제를 다시금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