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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식품산업 뉴스미디어

경제성장과 경제민주화, 민생과 상생 위한 식품산업정론지 될터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달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민들의 삶은 고단했습니다.

대기업이 글로벌 경제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세계시장에서 수천억 돈을 벌어오는 동안, 골목시장 단칸방에서 어린 손자를 홀로 키우는 할머니는 1kg에 70원 받는 폐지를 리어커 가득 모아 하루 1만원 벌이를 했습니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공로자임을 자처하는 보수와 진보 진영이 대통령 선출을 위해 각기 총집결해 양분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50대50의 지지율은 국민의 이념적 분열이라기 보다 보수·진보의 이념대립을 넘어 공정한 경쟁과 건전한 견제를 갈망하는 국민의 성숙된 역량을 극명하게 보여준 민의였습니다.

2013년 새해에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경제민주화’가 대한민국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국가와 사회를 이끄는 정치인과 기업인이 엄격한 도덕성을 확립할 때, 국민들의 고달픈 삶을 어루만지는 ‘민생정치’와 ‘상생경제’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013년 식품산업 뉴스미디어를 지향하는 <푸드투데이>는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식품산업의 대변지로서,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안전한 식탁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독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민생 정책이 이해집단이 아닌 국민을 위해 세련되게 다듬어지고 집행되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정치와 기업, 사회를 감시하는 바른 언론기능을 충실히 감당하겠습니다.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켜보고 국민의 입이 되어 말하는 식품산업정론지가 되겠습니다.

지난 한 해 <푸드투데이>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새롭게 밝은 계사년 새해, 더욱 날카로운 질책과 격려로 <푸드투데이>를 아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년 1월 1일
<푸드투데이>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