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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벽내혈종 치료 기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설정

급성대동맥질환자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대동맥벽내혈종의 치료 방침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견되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가 최근 심장내과학 부문의 권위지 ‘서큘레이션’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동맥질환은 수술이 사망률을 낮추는 표준 치료법이었으나 혈종 두께 측정한 뒤 치료방침을 차별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동맥질환은 나이가 많고 고혈압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되는데, 이는 노화로 탄성이 적어진 대동맥이 일시적 혈압 상승으로 손상이 생기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대동맥질환의 표준 치료법인 대동맥 수술은 위험도가 너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송 교수의 이번 논문으로 일부 환자들은 수술 없이 내과 치료만으로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