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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본부 발록

36개 시민단체, 조례안 시의회에 접수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운동이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교급식네트워크, 참교육학부모회, 경제정의실현연합, 민주노총 등 서울지역 36개 시민단체는 1일 서울시청 앞에서 학교급식조례제정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각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은 약 40명 가량 되었으며 교부증 발부 후에 서울지역 구민회원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서명운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안전하고 질 좋은 우리농산물공급 △위탁급식의 직영급식화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 △학부모의 참여와 감독권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서울시 의회에 접수시켰다.

서울시 교육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날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학교에 일정액의 급식비를 지원하게 되며 친환경 우리농산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