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12 광주국제식품전 DJ센터서 개막

 

'2012 광주국제식품전'이 15일 4일간의 일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총 20개 국에서 270개 업체가 참가해 각종 식품 및 식품기기, 식품첨가물, 주류 및 음료 등을 대거 선보인다.


전남도는 ‘남도 전통식품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며 12개 업체 50여개 제품이 참가한다.


홍보관에는 전통술, 전통식품명인관, 마을반찬관으로 나눠 분야별 우수제품 위주로 전시된다. 이를 통해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전통술 등을 직접 시음.시식토록 하는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준비했다.


전통주 홍보관에는 그동안 남도전통술 품평회에서 입상한 막걸리 등 40여 종의 우수 전통주가 전시된다. 식품명인관에서는 담양 기순도 명인의 전통장류와 무안 전중석 명인의 초의차 등 도내 9명의 식품 명인들이 직접 만들어낸 명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남도가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반찬으로 상품화하기 위해 역점 추진해온 마을반찬 사업장에서 생산된 20여 종의 반찬류도 출품된다.


행사기간 ‘광주외식프랜차이즈 박람회’가 동시 열려 창업희망자와 업종전환 희망자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창업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식품전 행사중 식품안전포럼을 비롯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세미나, 외식창업세미나, 제과페스티벌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음식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에선 맛의 고장에 걸맞게 전국 최다 식품명인이 있어 우수한 전통식품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이 남도 전통식품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