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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위원장, 전남 SOC 예산 27조 의결

전남 22개 시․군 숙원사업 의견 반영...3조8천억 증액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주승용 위원장은 낙후된 전남 지역의 SOC 확충을 위해 2013년도 전남 지역의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의결된 2013년도 국토해양부 소관 예산안은 당초 23조 3,539억원에서 3조 8,536억이 증액되어 27조 1,940억원이 의결되었다. 
 
여수지역은 여수 신북항 건설(100억), 여수신항 엑스포터미널 시설 개량비 및 운영비(73억 5천),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390억), 만흥지구 연안정비 사업(60억), 화양~나진~소라 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70억), 나진~소라 간 국가지원지방도 보상비 국고지원(150억), 여수~남해 간 한려대교 건설(50억) 등 1,599억원이 증액됐다. 

전남지역의 세부 예산 내역을 보면, 보성~임성 간 철도건설(600억),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건설(690억), 광양만권 산업단지 연결도로(60억), 해남 옥천~강진 도암 간 4차선 확․포장(50억),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20억),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건설(50억), 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38억 5천) 등 전남지역 SOC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예산 증액이 이뤄졌다. 

특히, 주 위원장은 취임과 함께 전남지역 22개 시․군과 SOC 관련 지역 숙원사업과 지역 발전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예산 확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최초이자, 호남 출신으로 34년 만에 국토해양위원장을 맡은 주 위원장은 취임부터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한편 이번에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향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오늘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의결된 SOC 예산이 예결위에서도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