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남미래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오는 15일까지 2013학년도 전남미래농업대학 교육생 34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미래농업대학은 현업과 학업을 함께 하는 평생학습체계를 구축, 신 성장 핵심품목 위주로 지역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전남대·순천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한우·양돈·버섯 등 12개 품목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약 240명을 배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참다래·오리·파프리카·블루베리·조경수 등 5개 품목을 추가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13년 교육생은 참다래·파프리카·조경수 등 17개 품목별로 각각 20명을 선발해 2년 과정으로 양성한다.


교육 신청은 해당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해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전남도 내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영농 경력은 짧지만 젊고 유능한 후계농업인은 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하는 특별전형에 응시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2년 동안 총 교육비의 약 70%를 지원받아 4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으로 지정시 농업경영컨설팅 컨설턴트, 후계농업인 멘토, 현장실습교육(WPL) 현장교수요원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미래농업대학은 기존 관행 재배에서 벗어나 친환경 고품질 고소득 생산과 가공·유통·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품목별로 필요한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