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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타운, ‘어린이 김치축제’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중외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동안 어린이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김치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광주김치타운에서 ‘어린이 김치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10월 개관한 광주김치타운의 이용 활성화와 김치문화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5~7세의 어린이와 학부모 3000여 명이 김치관련 체험, 놀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치타운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어린이 김치특공대 탐험여행’과 어린이 난타, 김치송 경연대회 등 ‘김치 건강나눔 콘서트’, 김치관련 노래 및 율동 지도와 김치 맛·냄새 테스트, 김치쿠키 클레이, 김치 대형 퍼즐판 맞추기 등 ‘김치 배움학교’와 포토존/사진관, 김치 생각창작소(종이접기, 풍선아트), 생각그리기 한마당 등 ‘김치 생각나무 광장’이 운영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뜨거운 관심으로 평일 축제 프로그램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주말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김치타운을 방문하면 1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어린이 김치탐험대 발대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김치 오색 쿠키나 김치 응용 요리 만들기, 어린이 김치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김치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가정, 외국인 등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김치문화 저변확대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