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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 고장 농수특산물 구입 판촉 전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피해 농어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고장 농수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해남관내 주요 기관, 병의원, 기업체 등을 방문해 이번 추석에 명절선물로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농어민들과 함께하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그 결과 광주은행과 대한조선이 적극 동참해 해남군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5000여 만원의 명절선물을 구입했으며 해남경찰서에서도 추석선물을 해남산 농수특산품으로 하자는 내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1일 해남 군민광장에서 지역의 22개 농수특산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생산업체를 돕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명절선물 구입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안양 평촌동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아파트단지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그린투어를 통해 연계된 안양 평촌동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 마포구 도화동 현대아파트 부녀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해남관내 18개업체에서 땅끝햇살, 고구마, 김치, 무화과, 김, 인삼, 차류, 장류, 가공식품 등 해남의 주요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태풍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고장 농수특산물 애용하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역에서 직거래행사 개최로 많은 매출을 올려 지역 농어민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