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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공수 특전여단,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옥과면 사과단지 농가 일손돕기 나서



지난 8월 31일 육군 제1179부대(제11공수 특전여단) 장병 및 주민 등 60여명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고성군 옥과면 소룡리 사과단지 지역의 사과 및 배 낙과 피해농가에 대한 대민지원에 나섰다. 

장병 및 공무원, 주민들은 강력한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 ‘볼라벤’에 의해 쓰러진 10여 농가의 사과나무를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방조망 제거 및 떨어진 사과를 줍는 등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단지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장병들의 지원활동이 큰 힘이 되었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 사람의 손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군부대에 도움을 요청했었다”면서 대민지원 요청 즉시 한달음에 달려와 준 제1179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