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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매콤달콤 '고창 해풍고추축제' 성공 이끈 3인에게 듣는다

 

지난 25, 26일 고창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 빛 체험!’을 주제로 '제16회 고창해풍고추 축제'가 관광객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풍고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농협이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희아리 고추태우기’를 한 후  이강수 군수,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 이현국 축제위원장, 박래완 군의장 등 주요 내빈이 명품 해풍고춧가루와 메주가루, 찹쌀죽 등을 혼합해 빛깔 고운 고추장을 담그고 군민 화합을 위한 300명분 비빔밥 잔치가 열렸다.


푸드투데이는 '고창 해풍고추축제' 현장을 찾아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3인으로부터 고창 해풍고추축제의 취지와 해풍고추의 우수성에 대해 들어봤다.


◇ 이강수 고창군수


이강수 고창 군수는 "고창에서 생산되는 해풍고추는 게르마늄성분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자라 청정 서해안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색이 붉고 깨끗하며 고추 표피가 두꺼워 가루로 빻으면 양이 많이 나오고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또 "고구마, 고추,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등 고창군의 농산물들을 소비자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은 고창은 농수축산물이 고루 갖춰져 있으며 살기 좋은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농업을 첨단농업으로 전환하고 조직·시스템·인프라를 새롭게 패러다임하면 한.중FTA가 체결된다 해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 이현국 고창 풍고추 축제위원장


이현국 고창 해풍고추 축제위원장은 "매운 고추 먹기, 실고추 썰기, 고추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등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를 준비했다"며 "내년 축제 행사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축제를 통해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가 확대돼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