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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안전 먹거리 '동물복지 계란' 맛보세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경기 안양 소재 본부에서 지난 28일 동물복지계란 시연회를 개최 했다.


푸드투데이는 동물복지계란 시연회 현장을 찾아 동물복지 계란의 우수성에 대해 들어봤다.


계란은 탄수화물과 지방,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완전 영양식품으로 불린다. 모양은 같아도 사육방식에 따라 계란의 영양소는 천차만별이다.


동물복지 농장의 닭은 넓은 공간과 위생적인 환경, 충분한 햇빛을 쐬며 자유롭게 자란다. 자연스러운 번식 본능에 따라 사육하기 때문에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유정란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닭은 스트레스를 덜 받아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하고 계란의 품질도 월등히 좋다.


일반 케이지 사육으로 생산된 계란보다 방목형으로 생산된 계란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35% 적고 포화지방산이 약 22% 적으며 비타민 A 약 163%, 비타민E 약 385% 많다. 또한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790% 많고 오메가3지방산이 약 300% 풍부하다.


인증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포장지에 인증마크가 있으며 계란 껍질에 생산 농장명이 찍혀있다. 계란의 빛깔 또한 제각각이다.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라는 비전과 함께 본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가 굳건히 정착하기 위해 꾸준한 홍보·교육 및 관리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복지 과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동물복지 계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촌에 도움이 되는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