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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을전통축제 발굴·육성 지원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 사진)이 전통마을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한다. 

이는 마을이 주최가 돼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통민속마을축제를 보존해나가는 동시에 적극 활성화시켜 우리군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나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8월 한달간 마을 동제와 풍물굿, 대동놀이 등 마을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에 대해 조사하고 읍면당 1~2개 마을에 대해 우선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접수된 마을은 오는 12월 평가심의를 통해 20개 마을을 우수축제마을로 선정하고 마을당 1백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마을축제를 직접 평가한 뒤 우수축제 3곳을 선정해 별도심사 없이 추후 2년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축제 심의 기준은 축제의 전통성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전승의 충실성과 연속성 등으로 주민들이 마을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내고 있는 곳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가는 마을단위 전통축제를 활성화시켜 해남만의 관광프로그램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