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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까지 위생사고

연이어 학교위생사고가 터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모고등학교의 물,모중학교의 빵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크림으로 의심되는 위생사고가 터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일 제주시 제주여상 (교장 이임훈)1학년에서 3학년학생들중 70여명이 집단 배탈 설사증세를 호소하면서 시작 되었다.

이에대해 제주시보건소는 "문제가 된 지난 5일 점심식단으로 돈까스를 먹은 후 전체 770여명의 학생들 중 약 70여명이 설사 증세를 호소했다"면서 "이 중 다소증세가 심한 2명의 학생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나머지는 집에서 치료를 하거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가벼운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일단 이질은 아닌것 같다"고 했다.

현재 보건소측은 당시 문제가 되었던 음식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학교측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 놓았다.

이학교의 장원이 보건교사는 "일단 급식 사고는 아닌것 같다.당시 학생들과 함께 많은 교사들도 함께 급식을 했는데 문제가 되는 분은 아무도 없었다.아마도 학생들이 단체로 사먹은 아스크림등의 빙과류가 문제인 것 같다"라는 것.

직영급식을 하고 있는 제주여상은 지난 5일 이후 급식을 중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