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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름철 감염병 예방 강화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여름철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수족구병 등 각종 감염병예방을 위해 지난 7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생 507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8월에도 읍.면 이장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수족구, 결핵, 손씻기 등 감염병예방 종합홍보물 8000매를 제작해 순회교육과 함께 배부했으며, 비브리오패혈증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 1874명에 대해 가정방문을 통해 어패류 생식금지, 익혀먹기 등 개인별 예방활동과 함께 어패류 취급업소 조리장과 종사자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질병모니터요원 145명을  통한 환자발생 일일모니터링 실시와 함께 감염병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예방활동과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는 위와 같은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환자가 발생하기 쉽다”며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각종 질환이 70%이상 예방되므로 하루 8번 30초 이상 손 씻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